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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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파란 하늘 아래로 십자가가 보인다. 멋진 율동과 힘찬 찬양으로 주일 예배를 마친 아이들이 삼삼오오 교회를 빠져나오고 있다. 햇빛 반짝이는 잔디밭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예배 시간에도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더니,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자연 안에서 아이들만의 존재적인 천진난만함으로 하나님을 여전히 예배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발견하게 된다.

▲ 케냐의 한 교회에서. 제공: WMM

존재적인 그 무엇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런 예배. 토끼처럼 재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지나간 사람 뒤에서 태생적으로 느릿느릿한 성격을 가진 이가, 서두르다 놓치고 하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한다. 말수가 적은 사람끼리 모인 적막한 공간에서 재치있는 입담꾼은 공간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오늘은 어떤 존재적 생명의 예배를 드리게 될까?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a)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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