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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은 핍박 받는다… 전 세계 기도의 날 11월 6, 13일

▲ ‘나이지리아의 레베카’의 한 장면. 잿더미가 된 집의 잔해에서 건진 성경을 들고 있는 레베카. 사진: 유튜브 채널 Voice of the Martyrs Korea 캡처

11월 첫째 주일과 둘째 주일, 전 세계 130개국 10만 여 교회가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를 진행한다.

20여 년 전, ‘세계복음주의 협회(World Evangelical Association)’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세계 기도의 날(IDOP)’을 제정한 이후, 전 세계 교회가 매년 11월 첫째 주일과 둘째 주일을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세계 기도의 날’로 지켜오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VOM)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순교자의 소리는 세계적인 이 행사에 한국 교회들과 기독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

현숙 폴리 대표는 세계복음주의 협회 종교자유위원회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오늘날 3억6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다.”며 “기독교인 7명 가운데 1명이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16명의 기독교인이 믿음으로 인해 살해되고, 17명이 체포됐으며, 10명이 납치됐다. 믿음과 관련된 이유로 집을 떠나거나 숨어야 했던 성도는 20만 명이 넘는다.

이에 현숙 폴리는 “충격적인 숫자이지만, 그 모든 숫자의 이면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보통 그런 이야기는 성도들의 인내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VOM은 2022년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을 맞아 ‘나이지리아의 레베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보코하람 무장세력에 의해 남편과 아들이 살해되고 집이 불타는 광경을 딸과 함께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나이지리아 여성의 실화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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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의 레베카’의 한 장면. 보코하람 무장단체 대원들이 불 지른 마을을 레베카와 그 딸이 목격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Voice of the Martyrs Korea 캡처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영상이 대학살 이후에도 레베카가 믿음의 길을 계속 걷도록 소망을 준 기적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숙 폴리는 “불길이 잡힌 뒤, 잿더미가 된 집의 잔해 속을 뒤지던 레베카는 결혼식 선물로 받은 성경을 발견했다.”며 “그 영상에서 레베카는 그 성경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생각나게 해주기 때문에 지금도 그 성경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숙 폴리는 “이 영상을 가족, 소그룹이나 교회에서 시청함으로 기독교에 적대적이거나 기독교를 제한하는 나라에 살기 때문에 개인 성경을 소유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을 소유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 사이트에서 ‘나이지리아의 레베카’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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