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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난민 거절로 태국 도착한 메이플라워교회, 핍박 대비 훈련 진행

사진: 순교자의소리 제공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한국 난민 신청 거절로 태국으로 떠났던 ‘선전 개혁 성결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핍박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메이플라워 교회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태국 유엔난민기구 사무실에서 공식적으로 난민 판정을 받기 위해 등록하고, 최근 몇몇 가족이 첫 인터뷰를 했다. 성도들은 태국에서 지내는 것에 감사하고 있고 망명 가능성에 대한 소망을 계속 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하다. 성도들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다닐 수 없고, 공공장소에 나갈 때는 동행과 보호가 필요하다. 이들은 사원과 우상들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중국 비밀경찰이 몇몇 성도를 계속 추적해왔고, 공공장소에서 성도들을 몇 차례 물리적으로 위협했다. 이러한 위협 속에 있는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돕기 위해 태국에 거주하는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팀이 활동하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엄밀히 말해서 이 성도들은 관광비자가 만료 돼 현재 태국에서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다. 세간의 이목을 끌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바로 그런 이유로, 순교자의 소리에서 핍박 대비 훈련을 비밀리에 진행해야 했다”고 말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우리의 훈련이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이 태국에서 처음으로 함께 모여 말씀을 배우고 예배드린 집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위험한 일이었지만, 메이플라워 교회 장로님들은 성도들이 하나로 모여 주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VOM 측은 훈련 시간 외에도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을 직접 심방했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각 가정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각 가정의 필요와 염려를 놓고 기도하고, 각 가정을 축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폴리 대표는 “순교자의소리가 진행한 핍박 대비 훈련은 십자가 중심이고, 순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즉 순교란 단지 ‘신실한 증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폴리 대표는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중국을 떠나거나 해외로 망명하려는 그들의 결정을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단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도록 가르쳤고 신실한 증인의 본보기가 된 전 세계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전했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메이플라워 교회가 항상 이 메시지를 잘 받아들였고, 이 원칙을 교회와 가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2년 전 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구체적 방법을 가르쳐줬던 가정예배를 교회 전체가 여전히 실천하고 있었다고 했다.

한편, 메이플라워 교회가 제주도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 교회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판 목사는 감사했다. 폴리 대표는 “판 목사님은 ‘제주도의 하루가 태국의 천 일보다 낫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며 “성도들은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우리 순교자의소리의 탈북민들을 잊지 않고 우리가 태국을 방문한 동안 자신들이 제주도에서 감귤을 따서 번 돈을 북한 사역을 위한 헌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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