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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가진 자의 삶… 단순하게 살라

276호 / 마음의 눈을 밝히사 (60)

우리가 복음을 알았다면 이제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단순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알고 존재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분에 걸맞게 우리는 단순한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삶이 복음 이전과 같이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많고, 복잡하게 꼬여있다면 복음 앞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복음을 만나고 영적으로 바뀐 우리의 신분은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오직 신랑 맞을 준비를 하는 신부의 삶은 이전에 신랑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의 라이프 스타일과 달라야 합니다. 신부는 신랑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을 둘 수 없습니다. 오직 신랑만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둘 수 없고 오직 다시 오실 신랑을 기다리며 거룩함과 순결함으로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 군사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놀러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탄 배는 유람선이 아니라 군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전쟁 중입니다. 항상 전쟁을 준비하고 영전 전시 체제에서 언제든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삶의 자리 또한 군사답게 정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옷, 신발, 머리, 삶의 스타일을 단순하게 하십시오.

일러스트=김경선

우리는 즐기고 누리려고 이 땅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병든 자아를 충족시키는 사치와 허영으로는, 날마다 꾸미고 바꾸느라 온통 신경 쓰고 마음 정리가 안됩니다. 삶의 자리를 정돈하지 못하면 영적인 삶도 바뀌지 않습니다. 병든 자아의 중심이 된 삶의 스케줄, 친구 관계, 빡빡한 일정 등을 그대로 둔 채 거기에 복음으로 사는 것까지 추가한다면 금세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야말로 시간표가 다입니다. 시간표가 안 바뀌고 어떻게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겠습니까. 나 중심의 시간표가 아니라 반드시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표부터 먼저 짜고, 그리스도의 신부요 군사로서 단순한 삶은 복음을 더욱 집중하게 합니다. [복음기도신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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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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