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잠 4:8)

“완벽한 구원자의 자격을 갖추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

존재적 죄인을 구할 수 있는 구원자는 어떤 자격을 가져야 할까요?

사형수들만 모여 있는 감방. 모두 사형집행일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초조하게 기다립니다.

어느 날, “221번. 나와!” 쩌렁쩌렁한 간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난 죽고 싶지 않아요. 조금만 더 살게 해주세요. 제발….”

살고 싶어 몸부림치는 동료 죄수를 바라보던 한 사형수는 한평생 흉악하고 몹쓸 짓만 하고 살았지만 긍휼한 마음이 들어 처음으로 좋은 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이, 간수님. 그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다니 대신 나를 죽여주시오. 내가 대신 죽겠소!”

그러자 간수는 비웃으며 그 사형수를 노려보고 대답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넌 네 죄 때문에 곧 죽게 될 테니까….”

이처럼 자신의 죄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다른 이를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자는 먼저 죄가 없어야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그 후손은 모두 죄의 생명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인간도 죄의 영향력 아래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든 세계는 그분의 완전한 공의 안에서 존재합니다.

사람의 구원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충족되려면,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생명으로만 갚아야 합니다. 즉, 인간을 위한 구원자는 완전한 인간의 생명을 가져야 합니다.

죄인 중에는 구원자가 없습니다. 오직 죄 없으신 하나님의 생명이 필요합니다. 죄 없는 생명이신 예수님만이 구원자의 자격을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자, 예수님은 자연 출생법이 아닌, 하나님의 성령으로 처녀의 몸에 잉태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생명(신성)과 인간의 생명(인성)이라는 완벽한 구원자의 자격을 갖추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한1서 3:5)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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