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의 순종,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기적적으로 회복된 켄트 브랜틀리 선교사와 그의 가족

선교 통신

에볼라 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의료선교사 켄트 브랜틀리

최근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은 지난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선교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회복된 켄트 브랜틀리 선교사의 간증 영상을 소개했다.

브랜틀리 선교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감염자 중 수천여 명이 사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서 어떻게 살아났는지 듣고 싶어하지만, 자신은 자신의 삶에 개입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나누기 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간증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겪은 일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수많은 일들을 모두 나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서 살아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지만, 그러면 당신이 피곤하겠죠? 그래요. 어떤 이야기라도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만 그 기적 같은 이야기를 더 듣고 싶긴 해요.”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몇 번이라도 나누고 싶은 주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나는 누구이며,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어떤 것들이 성취되고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저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기자들에게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제공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거나, 에볼라가 급속하게 확산된 서아프리카에 관해 더 관심을 갖게 하려고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의 삶 속에서 행하신 일들이고, 저는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한 계속 이야기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또다시 어딘가로 부르실 것이기에,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또 한 가지는, 우리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곳으로 부르신 뜻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며, 적어도 2년 동안 라이베리아를 섬기기 위해 조용히 떠났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다면 여러분들도 그런 삶을 결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구한다면 그분은 당신을 쓰실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셔서 그분께 우리의 신실함을 지킬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부르심이든 어떤 도전이었든 말입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이야기 하길

저는 또 여러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셨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분은 기도에 응답하고 곤경에 처했을 때 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당신의 삶 속에서 그 분이 선언한 승리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반복해서 말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은 애굽 땅에서 능하신 손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능하신 방법으로 일하시도록 기도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음기도신문]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선교사님들의 기도편지를 받습니다. 보내실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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