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복음주의교회 10일에 1개씩 설립돼

▲ 프랑스의 한 교회. 사진: 유튜브 채널 FRANCE 24 English on Unsplash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시리라”
프랑스복음주의연맹, ‘1만명 거주 도시에 교회 개척’ 비전

거리 전도가 어려운 프랑스에서 새로운 복음주의 교회가 열흘에 1개씩 세워지는 등 프랑스의 복음화를 위한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독문화 사이트 데니슨포럼에 따르면, 프랑스복음주의연맹(CNEF) 소속 목회자들이 프랑스의 미래는 복음밖에 없다며 프랑스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개척과 다양한 형태의 연합을 시도하고 있다.

CNEF에 소속된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또 내년 4, 5월에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시에서 ‘리옹을 향한 마음’이란 주제로 3주간의 복음주의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연맹은 7년 전인 2009년 프랑스 목회자들이 용서와 기도, 예배를 위한 모임으로 결성됐다.

이 데니슨포럼은 프랑스 리옹의 복음주의 교회 목회자로 로잔운동의 유럽지역 책임자인 장 폴 렝프 목사의 말을 인용, “파리 테러 이전부터 사람들은 절박했는데, 이제는 더욱 절박해졌다.”며 “복음만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음전파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렝프 목사는 “프랑스는 현재 매우 세속화된 사회”라며 “세속화는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표현하고 전도하는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나누는 사람은 종종 광신도로 여겨지며, 교회는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를 사용할 수 없고 사역을 위한 고유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 “인구 1만 명이 거주하는 모든 도시에 복음주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CNEF의 비전”이라며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불가능하게 여겨지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성취될 것”이라고 밝혔다. [GNPNEWS]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기도 | 주님, 이 땅을 기억하시고 이 땅의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선택한 순종의 발걸음을 굳게 하시고 강하게 하셔서 요동치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울러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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