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틸 ’ 풍성한 간증 남기며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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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하는 행진에 믿음의 열매

음란한 여인 고멜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고백을 담은 ‘호세아’서와 같은 실화를 극화한 뮤지컬 ‘스틸’이 풍성한 간증을 남기며 지난 11일을 막을 내렸다.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문화 선교단체 문화행동 아트리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리의 허름한 공연장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했음에도 불구, ‘복음을 영화롭게’라는 기치를 내건 이 공연이 예상을 뛰어넘는 관객동원과 메시지를 통한 ‘복음의 능력’을 유감없이 드러냈기 때문이다.
극단 대표인 김관영 목사는 “당초 극단 연습실로 사용하던 삼송교회 옛 성전을 공연장으로 결정하며 입장료를 받지 않고 헌금제로 하기로 했다”며 “환경적으로는 최악이었지만, 이 모든 것을 최선의 결과로 역전시켜주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감격해했다.
실제로 이번 뮤지컬은 대학로라는 문화공간을 벗어났기에 일반적인 문화공연 홍보의 틀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 거의 매회 극장 최대치의 관객이 입장, 11월 1일부터 열하루 동안 3천여명의 관객이 몰려왔다. 또 공연준비 기간에도 ‘믿음으로 하는 공연’에 대해 마음을 같이한 동역자들이 ‘배우들의 식사준비와 무대설치, 분장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다양한 분야를 섬기며 은혜의 시간을 누렸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특별했다. 공연내내 ‘주인공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는 한 관람객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저절로 알아졌다”고 말했다.
또 자원봉사자로 공연장 출입을 통제하며 섬기다 지하철로 귀가하던 한 형제는 “공연장에서 봤던 네 자매가 공연을 마친 이후 지하철에서 극중에서 받은 은혜와 함께 자신에게 기쁜 소식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아트리는 매년 이맘때 ‘일년에 한번 한 사람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으로 전도용 공연으로 준비하는 ‘111프로젝트’를 추진,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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