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하메드를 떠났고 … 주 예수를 경배합니다”

– 기독교인이란 이유로 가족에게 불태워 죽임 당한 파티마 자매의 사랑의 시

파티마 알 무타리(1982-2008). 그녀는 2008년 8월 당시 26세의 나이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때문에 가족에 게 혀가 잘리고 불태워죽임을 당했다. 그녀는 인터넷을 통해 복음을 나누며, 진리를 선포했다. 이같은 활동을 하던 그녀는 친구들로부터 신망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가 떠난 후 무슬림들조차 그녀의 신앙을 인정하며, 잔인하게 죽인 무슬림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기도 했다. 지 난해 국제 선교단체 오픈도어는 그녀가 남긴 글을 묶어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다음은 그녀가 반기독교 시에 대한 답으로 쓴 송시이다.

주 예수께 당신들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오 무슬림들이여 또 당신들의 마음에 빛을 비추사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하시기를. 온라인 포럼(그리스도인)은 예언자(모하메드)를 비난하지 않아요. 오직 당신들에게 진리를 보여주기 원합니다.

당신들을 위해 진리가 계시되었어요. 이것은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진리요, 우리가 예언자의 말이라고 말하던 그것이지요. 우리는 십자가를 숭배하지 않아요. 우리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아니에요.

우리는 오직 세상의 빛이신 주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우리는 모하메드를 떠났고 더 이상 그의 길로 가지 않아요. 우리는 순전한 진리이신 메시아 예수님을 따릅니다. 동시에 우리는 진실로 우리 조국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반역자가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가 사우디 국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우리가 어떻게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배신할 수 있겠어요. 조국 사우디를 위해 죽을 준비도 되어 있는 우리가 어떻게? 나의 조상들의 조국과 그 영광을 위해 나는 지금 이 송시를 쓰고 있어요. 우리는 말해요. “자랑스럽다. 자랑스럽다. 자랑스럽다.

우리가 사우디인인 것이” 우리는 우리의 길을 선택했어요. 주님이 인도하신 길이죠. 모든 이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도록 그냥 두세요. 우리의 올 때까지 은혜 안에 살도록 우리를 놔두세요. 눈물이 내 빰으로 흘러내려요. 오! 마음이 슬퍼요. 그리스도인 된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왜 그토록 잔인한가요.

하지만 주님은 말씀하셨어요. 핍박을 받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견딜 거예요. 우리가 배교자라 한들 당신들에게 무슨 의미인가요? 당신들이 우리 무덤에 같이 들어갈 것도 아니잖아요.

당신들의 칼은 나를 두렵게 하지 못해요. 우리는 두렵지 않아요. 하나님 안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죽을 수 있어요. 오, 내 눈은 주 예수님을 몰랐던 과거로 인해 울고 있어요. 오 역사여 기록하고 증언해 주세요.

오 증인들이여! 우리는 메시야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들이에요. 이 사실을 잘 기억해주세요. 당신은 예수님이 내 주님이요. 그분은 가장 좋은 보호자이심을 알거예요. 당신의 추한 증오의 모습을 보세요. 사람들은 서로 형제입니다.

오 학식있는 사람들이여! 인간성과 사랑은 어디로 갔나요? 어디에 있나요? 마지막으로, 나는 온 세상의 주, 메시야 예수, 확실한 인도의 빛이신 주님께 기도합니다. 당신들의 생각을 변화시켜 주시고, 정의의 저울을 세우시길. 오 무슬림 당신들에게 진실한 사랑을 알게 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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