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나 잡아 먹고 너 살아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성찬이 끝나고 남겨진 빵 한덩어리. 성찬이 끝나고 난 찢겨진 빵을 보며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은 흠 없고 온전한 상태의 모습이 아니라 다 뜯어 먹히고 흠모 할 것 없이 내어준 생명 자체임을 생각하게 된다.
사랑한다고 하면 어떻게 취급받을지…. 어떻게 나 같은 자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있을지 불가능함을 고백할 때마다 주님은 여전히 자신의 생명 전부를 주시며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와 같이 연합된 생명에 대해 말씀하신다.
나 잡아 먹고 너 살아라! 오늘도 주님과 함께 서기를 결단하며 나아간다. 뜯어 먹힌 빵처럼, 다 부어진 포도주잔과 같이…. 열방에 마음껏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도록 나를 내어드린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6:51)

<사진제공 : W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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