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흥을 소망하며 순종하고 있어요”

▶ 함께 회의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화자, 유정덕, 황적수 선교사와 백승민 간사

복음과 기도가 선교 현장에서 선교전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7년간 열방으로 장단기 선교사를 파송하며 선교현장이 어떻게 연합하는지,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경험한 요셉의창고미니스트리 선교사들은 한결같이 답했다. ‘주님이 하십니다’ 섬김의 현장에서 누리는 은혜를 한마디씩 모았다.

황적수 선교사 : “무엇보다 복음과 기도가 현장에서 실제적인 선교전략이 된다는 것이 이 사역을 섬기는 입장에서도 참 놀랍고 감사한 일이에요. 어떤 종류의 사역을 하는 선교현장이든, 또 그 대상이 누구이든 복음과 기도라면 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 엄청난 전략이죠. 말하자면 복음과 기도로 사역에 임하면 여기에 뭘 더해야 할 필요가 없고, 뭘 빼앗겼다고 해서 더 이상 할 수 없는 그런 개념이 없어지는 거죠. 참 주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에요.”

백승민 간사 : “저는 선교사 자녀에요. 그래서 선교는 저와 무관한 얘기가 아니에요. 그러나 전 언제나 부모님이 계신 곳이라든지 내가 다녀온 나라라든지 나를 중심으로 선교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함께 사역하다보니 저의 시선이 온 열방을 향하게 됐어요. 어떤 나라, 어떤 사역에 국한될 수 없었어요. 하나님 나라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이루어져 가는 영광을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경험하고 있어요. 이제 저도 제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어요.(웃음)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의 부족함에 상관없이 때를 따라 도우시고 친히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았거든요.”

2~3년 복음에 집중케 한 이후, 선교지로 파송

정화자 선교사 : “처음에 저는 사역을 하면서도 정확히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잘 몰랐어요. 현장선교사님들의 요청에 따라 미션홈을 알아보기도 하고, 자녀문제까지 신경을 쓰면서, 이러다가 중매도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죠.(웃음) 그러다가 하나님이 선교사 한 사람을 인도하시고 돌보시는 것이 얼마나 총체적인 일인지, 하나님의 열심이 얼마나 지치지 않으시는지 경험하게 되었어요. 요셉의창고 사역은 겉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로 드러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섬김이 요구돼요. 그렇게 섬기다 보면 선교완성을 더욱 바라게 되는 동시에 그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열정과 신실하심을 보게 되는 은혜가 있어요.”

유정덕 선교사 : “이곳에서 섬기는 해가 거듭할수록 하나님의 꿈과 열정을 더욱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눈으로 보게 되는 모든 현실들이 이미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돼요. 우리는 단지 그것들을 계속 발견해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저희 단체가 처음 시작될 때 현수막 하나 만들 재정이 없어 그냥 종이에다 사인펜으로 적어 비닐을 씌워 들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지금까지 이끌어주셨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저희만 이 영광을 보는 것이 아니에요. 열연기팀만 해도 모임에 한번 나가려면 교통비 몇 천원이 없어 주님께 구해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이미 여러 과정을 통해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드린 분들이죠. 그런데 지금 그 분들이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에 수백에서 수천만 원이 드는 재정을 모두 하나님께 허락받아 선교 현장에 나가 있어요. 정말 주님이 하신 일이지요. 일반적으로 선교사 한 명이 현장으로 나가기 위해서 5~6년의 훈련과 재정후원자를 세우지 않으면 파송되기 어렵죠. 그런데 저희는 재정의 영역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요.

그간 저희 단체를 통해 파송받으시는 분들은 대략 2~3년 정도 복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리고 선교지로 가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신 것이죠. 처음에는 저희가 선교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일에 문지기 역할만 하면 된다는 것을 더욱 깨닫고 있어요. 하나님의 각본에 예비되어 있는 선교완성을 향한 마지막 부흥을 맞게 될 것이란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