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변화되고 싶어요”… 한 어린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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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친구 학교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지난해 1년 동안 순회선교사 자녀들을 맡아 가 르쳐왔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눈 에 보이는 이모, 삼촌만(아이들이 다른 선교사 님들을 부르는 호칭) 경외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며 탄식과 아픔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하나님 을 조금만 안다면 이럴 수는 없는데.. 하나님을 알면 경외하고 사랑 할 수밖에 없는데 라는 확 신 가운데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찾게 되었어요.”
– 이번 학교기간 중 가장 기억 에 남은 사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한 아이가 한번 씩 다른 친구들에게 욕 하고 괴 롭혀서 경고를 주게 되었어요. 계속 이러면 집 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혼을 냈지요. 그런데 아이의 반응이 “저 여기 있게 해주세요. 있어야 해요.” 라고 말하는 거에요. 혹시 엄마한테 혼날 까봐 그러냐고 되물었더니 “저도 변화 되고 싶 어요.” 라고 대답하는 거에요. 아이는 침낭으로 뛰어 들어가 혼자 기도하는 것을 봤어요. 자신 으로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기도하던 아이의 모 습이 기억에 남아요.”
–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복음을 들은 후 아이들의 공통된 반응은 난 정말 지옥의 자리에 있었구나 였어요. 내게 예 수생명이 필요하구나. 나로서는 할 수 없구나. 주님이 도와주셔야 하는구나. 그래서 순종과 믿음밖에 없구나. 요21장의 제자들처럼 주님 따라가는 것 밖에 없는 주님의 친구로 계속 남 길 원한다고 고백하였죠.” – 섬기신 소감을 나누어 주신다면요?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섬기는 모든 분들이나 마찬가지로 오히려 저희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어요. 주님이 더욱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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