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세상에서 발생하는 동성애, 도덕적 부패 가져와”

 우리는 무릎 꿇지 않을 것입니다 (2)

미국은 지금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주된 이슈로 세속적인 사회로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시대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존 맥아더 목사<사진>의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에 관한 설교를 몇 회에 걸쳐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여성해방운동의 산물인 피임문제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등으로 야기되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다. 피임의 등장으로 현대인들은 이제 임신의 염려 없이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낙태의 합법화로, 만약 피임이 잘못되어 아이가 생기면 고민도 없이 낙태해버린다.

레즈비언 커플도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아이를 낳는 일반적인 결혼의 개념이 완전히 깨어졌다.

부양의 부담이 있는 ‘가족’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더 이상 가족이 필요 없어졌다. 여러 가지 제약이 걸리는 ‘결혼’도 필요 없게 됐다. 미국에는 현재 약 50%의 아이들이 결혼하지 않은 부모 아래서 태어난다. 이는 결혼이 사라져감에 따라 갈수록 악화될 것이다.

사탄은 결혼을 완전히 말살해 버리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시도가 아니다. 창세기 19장에 이미 동성애가 등장한다. 소돔의 동성애자들은 인간의 형상을 입고 온 천사들을 범하려고 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이 죄로 인해 멸망시키셨다. 이 문제에 대한 구약의 입장은 분명하다.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은 이러하다.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신 22:5)”

그 당시에도 여자처럼 옷 입고 싶어 하는 남자들이, 남자처럼 옷 입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있었다. ‘복장 도착증’은 새로운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가증한 것’이다. 이 ‘가증한 것’이란 단어는 레위기 18장에서 동성애를 언급할 때 사용한 단어와 똑같은 단어다.

신명기 23장 1절은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라고 하며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는 죄들은 사악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레위기 18장 22절은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라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동성애에 대한 구약의 입장은 명확하다. 신약도 다르지 않다.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서 “남색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한다.

이처럼 동성애는 선택적 라이프 스타일이 아닌, 비정상적이고 성 도착적이며 타락한 것이다. 동성애는 확실히 타락한 세상에서 발생하고, 타락한 세상은 도덕적 부패로 나타난다. 악한 인간들은 점점 더 악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성도착증도 구원의 길 열려 있어

그렇다면 이 죄는 용서가 불가능한 것인가? 우리는 이사야 56장 1~5절을 통해,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는 거세한 자라 할지라도 사람들이 경멸하는 동성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얻고 영원한 이름을 주심을 알 수 있다.

고린도전서 6장 9절에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Malakos, 동성애에서 순종적인 여성역할) 남색하는 자나(동성애에서 저돌적인 남성 역할)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선언하셨다.

그 이후 11절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선지자 이사야와 사도 바울은 죄인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성도착적이고 파괴적인 죄에 빠진 타락한 자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은 허락돼 있다. (2015.7)<계속>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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