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불문 기독교적 가치관 후보 선호

▶출처:한국기독공보 캡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한기언, 기독교인 대상 대선 관련 설문조사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이사장 김지철 목사)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17 대선에 대한 기독교인 인식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2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는 대통령 선거운동 이후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대선 관련 설문 조사다.

이 조사에서 ‘기독교인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다’라는 내용에 대해 ‘부정적’(별로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인 응답은 63.3%, ‘긍정적’(매우 그렇다+약간 그렇다)인 답변은 34.6%였다.

‘투표 후보 결정시 기독교인 후보와 기독교 가치가 드러나는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정책·공약에서 기독교 가치가 드러나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6.7%였다. 반면 ‘기독교 신앙은 있지만 기독교 가치가 특별히 드러나지 않은 후보’ 선호도는 40.9%로 6% 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한기언 공동대표인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는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가진 설문 분석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크리스천들이 기독교인 대통령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있어서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하는 대통령을 더 원하고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손 목사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국을 강타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태극기 집회’,‘현직 대통령 탄핵’ 등을 잇달아 겪으면서 정치 참여에 대한 개인 및 교회 역할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의 적극적 성향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GNPNEWS]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디모데전서 2:1~2)

기도 |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대한민국의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 끝에는 마침내 하나님의 완전하신 주권과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다가올 이 나라의 정권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거룩해지고, 영혼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일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수많은 관점과 입장을 내려놓고 더욱 간절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사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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