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지도자, “동성애자 치료 반대”

▶영국 성공회 로고

영국 성공회 지도자들이 탈(脫)동성애 치료 중단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지난 10일 데일리굿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탈동성애 치료는 비윤리적이고 유해하다”고 밝혔다.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밝힌 옥스퍼드 교구 대표인 제인 오잔느(Jayne Ozanne) 신부는 뉴욕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치료는 매우 위험하며 유해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치료를 통해 동성애자들의 행동이 변화 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타고난 욕망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동성애 치료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참석자 127명 중 찬성 79명, 반대가 48명이었고 주교 30명 중에서 찬성은 2명뿐이었다.

폴베로(Paul Bayes) 리버폴 주교는 “금욕과 치료 목적의 접근을 먼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교회는 다른 사람을 돕고 주님의 이름 안에서 하나가 돼 살아가야 한다. 아프지 않은 사람에 대한 치료법을 권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진보성향의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성공회 몇몇 임원들은 교단의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동성애로 힘든 사람들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제한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하나님, 참담합니다. 이와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며, 돌이킬 기회마저 빼앗으려고 하는 악한 도모를 파하여 주소서. 영국 성공회 지도자들에게 죄에 대한 진리를 깨닫게 하셔서 정말 회개하는 은혜를 허락해주시길 간구합니다.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21_FEBC_1000 main
다양한 사연, 믿음의 행진...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1000회 특집
20240421_FEBC_ICC
전쟁의 고통 겪는 우크라이나... 극동방송이 희망과 위로 전해
re_UMC
[오늘의 열방] UMC 총회 ‘동성애 지지 목회자 모임’ 예정 논란 외 (4/19)
euthanasia0227
스코틀랜드 교회 지도자들, 조력 자살 반대 입장 표명

최신기사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7): 바른 예배와 믿음의 길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北 3개 해킹조직 힘 합쳐 국내 방산업체 총공격…10여곳 피해
수단, 전쟁 이후 150개 교회 파괴... 이슬람율법으로 기독교 박해 우려
[청년 선교] 선교도 순종도 오직 예수님 때문
다양한 사연, 믿음의 행진...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1000회 특집
핀란드 검찰 “성경의 진리 공개 표현은 불법”... 라사넨 의원 "언론 자유, 종교 자유" 주장
[오늘의 한반도] 청불 콘텐츠, 유튜브 통해 청소년에 무분별 유통 외 (4/23)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