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기독교 ‘부정적’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긍정적’이 되려면 신앙인들의 삶이 변해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라고 답한 응답자가 71.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굿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러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향후 교회의 모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질문에 68.4%가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고, 31.6%만이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된다면 그렇게 되는 영향요인을 묻는 질문도 있었는데 응답자들의 상당수는 신앙인들의 생활태도라고 답했다. ‘목회자 생활태도’는 38.2%나 됐으며, ‘기독교인 생활태도’는 27.4%로 뒤를 이었다. 둘을 합하면 65.6%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교회 봉사활동’ 11.3%, ‘교회 전도방식’ 8.6%, ‘교회 정치참여’ 6.9%, ‘다음세대 교육’ 6.4%, 기타 1.2%로 높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더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8월중 ‘종교개혁 다시 시작이다’ 포럼을 개최해 발표하고 한국교회 미래전략 모색을 위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선규 총회장은 “한국교회 재부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합동 교단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일로 생각하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한국교회 전체에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대사회적 전략을 한국교회가 세우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태복음 5:14)

기도 | 사랑하는 주님. 복음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 복음에 합당하게 살지 않았던 우리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우소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산 위의 동네가 되도록 이 땅의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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