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교회, 말씀 기도로 은혜 누려

본지통신원 제공

스리랑카의 한 목회자 부부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 기도정보를 타밀어로 번역한 데 이어 이 기도정보를 활용한 기도의 자리에서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와우니아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한 타밀족 케밀라스 목사 부부가 2년 만에 느헤미야52기도정보 ‘복음의 영광’편을 번역했다. 이 기도정보는 모두 6편으로 구성, 일주일 24시간 연속기도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들은 2년 전 한국의 단기 아웃리치팀과 함께 느헤미야52기도를 경험한 뒤,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도록 구성된 이 기도정보를 통해 십자가 복음의 영광을 깨달으며 큰 은혜를 누렸다. 그 이후 케말라스 목사의 아내로 영어 강사이기도 한 루비는 이 기도정보의 영어판을 번역하며 교회에서 매일 기도 모임을 가졌다.

1년간은 번역하고, 또 1년간은 기도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했다. 번역 도중 낡은 컴퓨터가 수명을 다하자, 이 소식을 들은 한국의 한 목회자가 노트북을 기증하기도 했다. 2년간에 걸친 작업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마침내 지난 7월에 끝이 났다.

케밀라스 목사는 “교회에서 기도가 시작된 이후, 놀라운 일들을 많이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기도를 시작할 당시 서너 명밖에 없던 교회 성도 수가 기도가 시작되면서 한 명 두 명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때 교인이 없어 이 지역을 떠나려고도 했던 이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복음의 능력을 실감했다. 육신의 질병에서 고침 받는 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복음의 능력으로 영혼이 회복되는 진정한 부흥을 경험했다.

세계기도정보에 따르면, 타밀족은 인구 2100만 명의 스리랑카 인구 중 14.3%에 해당하는 300만 명 정도에 이른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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