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에도 불구 6개월간 광물수출…3039억원 수입

▶출처: 렌즈로 본 세상만사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광물수출로 2억 70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확인됐다고 유엔전문가패널(PoE)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39억 원에 해당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철, 석탄, 금, 구리, 니켈 등 제재대상 품목들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지역의 국가들에게 수출해 왔다.

이는 유엔 제재 결의안 2270호와 2321호를 위반한 것으로, 결의안에서 금지하고 있는 거의 모든 품목을 수출해 지속적으로 부문별 제재를 위반한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국제 세관 통계와 무역 통계를 이용해 북한이 독일과 프랑스, 아일랜드를 비롯해 중국,인도, 이집트 등에 총 4424만 4912달러의 철강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북 수입이 인도적 예외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입증한 회원국들은 없었다.

독일의 한 회사는 중국 다롄에 있는 업체를 통해 북한산 규소철을 수입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북한 석탄 수입금지로 타격을 입은 북한은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로 수출국을 바꾸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간접적인 경로를 이용하며 금수 품목을 수출해 제재를 우회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기도 | 주님. 국제 사회의 압박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북한 위정자들의 굳고 교만한 마음을 꺾어 겸손케 하소서. 광물수출에 동원되는 북한의 주민들을 돌보아 주시고, 이러한 자금으로 무기를 만들고 스스로를 과시하려는 모든 생각들을 돌이켜 주옵소서. 인생이 얼마나 안개와 같은 것인지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시고 생명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을 겸손하게 바라보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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