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전면에 드리워진 붉은 줄, 구원을 상징”

▶‘오직 믿음’ 의 사람들을 담은 현수막이 전시되어 있다(아래).

[button color=”” size=”” type=”square” target=”” link=””]172호 / 2017 다시복음앞에 특별기획[/button]

▶‘오직 믿음’ 의 사람들을 담은 현수막이 전시되어 있다.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으로’ 대회장은 각종 현수막과 플래카드로 가득했다.

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시그널로 찢고 들어온 대회장 정문 현수막부터 주 대회장으로 사용된 본당 내부와 지하 2층 통합부스에 설치된 플래카드까지 이번 대회에 사용된 크고 작은 현수막은 이십여 장이었다. 이같은 현수막을 구상하고 제작한 디자인국의 유정덕 선교사를 만나, 이번 행사 디자인의 컨셉을 물었다.

“‘오직 믿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때 주님이 라합을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요한계시록은 큰 성 바벨론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라합 시대의 세상은 여리고성이었죠. 그곳에서 라합은 생명을 내어 놓고 하나님 나라의 정탐꾼들을 영접하고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노아를 비롯한 모든 믿음의 사람들과 동일한 믿음이었습니다. 붉은 줄이 내리워졌던 라합의 집. 붉은 줄을 매달면 구해주겠다던 약속을 믿었던 식구들만 구원을 얻게 되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집회장 안의 커다란 현수막에는 붉은 줄을 드리웠습니다. 그 강한 여리고 성읍에서도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현수막에 담은 오직 믿음의 증인

대회 기간 중 선한목자교회 지하 2층에는 하나님이 주신 완전한 복음 앞에 ‘오직 믿음’으로 반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수막에 담은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에만 반응했던 성경 속의 믿음의 사람들과 중세교회의 역사적 인물들, 얀 후스로 시작하여 마틴 루터, 진젠 도르프, 프랑케, 짐 엘리엇의 이야기가 현수막으로 제작돼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렸다.

경건의 삶이 실제가 되지 않으면 또 다시 종교적 관행에 머물게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다시 거룩한 삶에 대한 열망이 필요하다는 것을 두 가지로 표현해냈다. 개인의 존재가 변화되고 공동체가 변화될 때에 경건한 삶의 거룩함이 드러나고 이것이 온 세상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역사이다.

맞은편에는 또 이 세대를 살고 있는 복음기도 동맹군들의 삶의 원리를 나타낸 복음기도동맹 선언문과 ‘복음, 기도, 예배, 선교, 연합, 권위, 소유’ 7가지의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을 제시한 전시물들이 소개됐다. 선언문과 행동강령을 사이에는 복음으로 연합된 복음기도동맹군들의 이름이 어우러져 예수님의 얼굴로 새겨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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