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영방송 BBC가 앞으로 기독교 관련 내용을 많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프리미어가 전했다.
BBC 관계자 로저 볼튼은 프리미어와의 인터뷰에서 “국영방송으로써 종교와 윤리적 측면을 더 많이 다루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방송국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에서 종교와 관련된 스토리라인을 삽입해 종교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는 비기독교인을 위한 규정을 만들려고 했으나 회의를 거쳐 개정된 규정에는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내용이 방송에서 가장 많이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대다수 국민들은 현재 기독교인이다.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면 영국의 역사와 법, 문화와 예술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며 “이런 이유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것이다. 이번 정책은 특정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개종시키기 위한 목적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BBC 뉴스에 따르면, 회사는 사내에 종교 업무 전담반을 꾸려 매일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인터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그레함 제임스 교주(노리치시(市)교회, 영국 성공회 미디어 담당자)는 “BBC와 함께 협업해 종교지도자들이 영국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내보내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무종교주의 단체인 ‘휴머니스트UK’는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강한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기도 | 하나님, 영국에 방송을 통해 복음전할 기회를 더욱 넓혀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이 일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죄중에 빠져있는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올수 있는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인본주의세계관과 포스트모던에 물든 미디어를 복음으로 회복하시고 오직 진리를 선포하며 영혼들이 듣고 살게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구원을 이루실 주를 기대합니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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