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이스라엘 역사 아닌가요?

일러스트= 김경선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남의 나라 역사책으로 종교를 만들어서 믿으라고 하지 말라고요?” 맞습니다. 성경, 특히 구약을 읽으면 완전 이스라엘의 역사를 읽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인간에게 종교를 주시려면 좀 그럴듯한 나라를 택하셔야 할 텐데요. 실제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해 멸망당한 후 1800년 이상 흩어져 나라 없이 산 불행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은 남의 나라 역사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쓰인 역사책이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그 민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하셨는가를 말씀하시는 사랑의 대서사시인 것입니다. 당신이 제대로 성경을 배우고 이해하게 된다면 남의 나라인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경영하셔서 당신을 위해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죽게 하시고, 완전한 구원계획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역사는 당신을 위해 준비해 오신 하나님의 열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인간이 지닌 모든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너무 어려워 보이고, 너무 긴 것 같고, 단어도 생소하고, 슬쩍 보니 골치까지 아픕니까? 만약 연애편지를 받았다고 합시다. 길고 어렵다고 내팽개치겠습니까? 고백이 길면 길수록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고백. 어려워도 힘들어도 타인에게 물어서라도 뜻을 알아가야 합니다. 당신을 살리기 위한 애타는 호소를 들어야 합니다. 그 사랑이 깨달아지기까지 읽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도 그 사랑의 편지를 보내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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