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행정부, 개인 선택 아닌 생물학적 성별 결정 고려”

<출처: pixabay.com>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성을 보다 좁은 의미로 규정,  ‘출생 시 생식기에 의해 결정되는 바꿀 수 없는’ 생물학적 성만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건복지부의 내부 메모를 입수했다고 밝힌 NYT는 주요 정부기관들이 “명확하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이며 행정적인 근거가 있는 생물학적 토대에서” 결정된 명백하고 일관된 성 정의를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성은 출생시 생식기에 의해 결정돼 바꿀 수 없는 남성 혹은 여성으로만 정의되면, 성에 관한 논쟁은 유전자 검새를 통해서만 명확히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와 법무부, 노동부 등에서도 이 같은 새로운 성 정의를 채택하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법무부가 새로운 정의를 받아들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전 행정부는 ‘개인의 선택’에 성별 결정을 맡기는 정책을 펼쳐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샀다. 성별 정의에 대한 이같은 새로운 결정은 앞으로 미국 주요 정부 기관의 정책뿐 아니라 외과적 방법 등을 동원해 성별을 결정한 약 14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공공연하게 성(sex)이란 용어가 성 정체성이나 동성애를 포함하지 않으며, 명확성이 결여됐기에 오바마 행정부가 권리를 누리지 말아야할 사람들에게도 시민권을 부당하게 확대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기도|미국에 성경적인 관점을 회복해 나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에 서 성별마저 자신이 선택하는 인본주의적이고 교만한 인간의 생각을 파하시고, 우리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결정과 축복을 있는 그대로 누리는 미국이 되길 기도합니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한 자라 할지라도 진리를 계시하셔서 그 원형의 생명을 회복시키시고, 육체의 죄악을 이미 벗은 자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회복되어 또 다른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천국백성으로 세워주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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