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검찰, 성매매조직의 베네수엘라 여성 40여명 구출

▶사진: mysanantonio.com 캡처
▶사진: mysanantonio.com 캡처

콜롬비아 검찰이 22일(현지시간) 성매매 범죄조직으로부터 40여 명의 베네수엘라 여성을 구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네스토르 마르티네스 검찰총장은 이들이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납치되어 수도 보고타로 이송되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여성들이 강제로 성매매에 동원되었으며 하루에 쉬는 시간은 단 15분밖에 허용되지 않았고 늦게 귀가하면 벌금을 뜯어냈다고 밝혔다.

이 범죄단에는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중절 수술을 해주도록 계약을 한 의사도 있었다고 검찰은 말했다. 수사관들은 이 여성들의 절반가량은 수도 보고타에서, 나머지는 쿠쿠타에서 구해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당국은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여성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서, 인신매매단의 납치와 성매매 범죄도 더 널리 퍼져나가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기도 | 주님, 베네수엘라 여성들을 살피시는 주께 감사합니다. 돈을 위해 사람을 사고팔며, 자기의 이익 때문에 임신중절수술도 서슴지 않는 의사의 양심을 팔아버린 우리의 실상을 고발하며 사탄의 도모를 파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회복하신 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콜롬비아 안에 하나님의 생명의 회복이 일어날 수 있게 하옵소서.[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문의: gnpnews@gnmedia.org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25_IRAN_rapper
[오늘의 열방]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 래퍼에 사형 선고 외 (4/26)
solen-feyissa-QKEeVYu0d7U-unsplash
美 하원, 중국의 인지전 통로인 '틱톡' 금지 법안 통과
20240425 Global Christian Forum
[오늘의 열방] 전세계 개신교인구 67%가 남반구… 아프리카에만 44% 외 (4/25)
20240424_YH_Myanmar
수세 몰리던 미얀마군, 반격 본격화…태국 접경 거점도시 탈환

최신기사

[TGC 칼럼] 복음은 그리스도 중심 역사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 원해요” - 박성준 전도사
[청년 선교] “예수님 믿고 부딪쳐 본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볼까?”
장로교단 강도사·목사 응시생 수… 역대 최저
美 89세 프로라이프 운동가, 낙태 클리닉서 낙태 막으려다 체포... 감옥서 죽을 각오
[오늘의 한반도] 사이버 도박 단속으로 청소년 1035명 검거... 9세도 포함 외 (4/26)
[오늘의 열방]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 래퍼에 사형 선고 외 (4/26)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