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벽을 깨우리라(5)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감하게 행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시 108:13) 겁먹고, 살 궁리하고 돌아다니던 우리의 삶은 이제 끝나야 한다.
주님 손 안에 있는 상황이라면 가다가 곧 죽을지라도 당당하고 용기 있게 나아가자! 진정한 용기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용기 있는 사람은 비록 불가능해 보인다. 비록 수많은 감정이 흔들어대지만, 100번 넘어지면 101번째 당당히 외칠 수 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다! 예수는 나의 힘이시다!”
마음을 확정한 사람, 모든 상황 속에서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 주를 의지하여 용감하게 전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가장 어두운 새벽 직전에도 역사의 새벽을 깨운다. 우리는 역사를 깨울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역사의 키(key)를 맡기셨다. 주님이 속히 오시게 해야 한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면 끝이 온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이를 위해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해야 한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6~7)
주님의 약속을 붙들자 주님이 하신다!
복음을 가진 우리, 역사의 해답을 가진 교회는 결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용감하게 전진해야 한다. ‘래디컬’의 저자이면서 미국 대형교회 역사상 최연소 담임목사가 된 데이빗 플랫이 남수단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만난 한 청년이 말했다. “저는 세상을 변화시킬 거예요” 방법을 물었다. 그랬더니 이번엔 이렇게 대답했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을 거예요” 그래서 데이빗 플랫이 ‘가능하냐’고 다시 물었다. 그 청년이 확신 있게 대답했다. “안 될 것 없잖아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안 될 것 없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함께 하시는데 왜 안 되겠나?!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이 나라, 이 민족의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어둠이 제아무리 길을 막아서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권세를 주셨다. ‘구하면 열방을 유업으로 주겠다’(시 2:8)고 약속하셨다. 기도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며, 순종하지 못할 까닭이 무엇인가? 무엇이 겁나는가? 무슨 계산이 우리에게 보장이 되는가? 주님의 약속을 붙들자. 주님이 하신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혼자서 못하면 여럿이 하면 된다. 제 2의 종교개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 안 될 것 없다. 기도해 왔지 않는가? 주님 오실 길 예배하며 선교하면 주님 곧 오신다! 새벽을 깨우자! 단 하루를 살아도 영원을 사는 믿음으로 새벽을 깨우자! (2017년 3월)<끝>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