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규모 폭력 사태에 선교사들 철수

사진: france24.com 동영상 캡처

아이티에서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폭력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불안으로 현지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아이티 어라이즈'(Isa Arise) 소속 선교사 리사 오노라트에 따르면 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폭력 시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폭도들은 도로를 가로막고 약탈하고 자동차 화재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위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석유 프로젝트 횡령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됐다.

아이티 어라이즈 부대표인 제임스 로버츠 선교사는 CTV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음식과 연료 창고가 닫히고 사람들이 음식을 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른 일부 선교단체들도 인도주의적 원조를 위해 아이티로 떠날 계획이었으나 폭력 사태로 인해 계획이 중단되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기도 | 주님, 정국이 혼란한 아이티의 상황을 다스려주옵소서. 분노의 본성으로 활개치는 사탄의 궤계를 파하시옵소서. 어려운 상황으로 선교지를 떠나야하는 선교사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아이티의 영혼들과 선교사들의 유일한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임을 이때 드러내시고 몸은 그 땅을 떠날 수밖에 없으나 여전히 그땅의 영혼들의 강도만난자의 이웃이 된 선교사들의 기도와 섬김을 통해 분열과 전쟁이 그치고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는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19 prison
니카라과 정부, 100만 참여 부흥집회 인도한 목회자들 구금… 돈세탁 혐의 씌워
20240417_VOM_tanzania
탄자니아의 회심한 기독교인, 자신을 공격한 무슬림 용서하고 더욱 헌신된 삶 지속
nathan-mullet on unsplash
美, Z세대 절반 이상 "성경이 내 삶 변화시켰다"
20240417 pray of children
美 초등학교, 기도 클럽 설립은 거부하고 LGBT 클럽은 승인

최신기사

[세상 바로 보기] HIV 감염이 장애로 인정될 수 있나?
[최요나 칼럼] 난 실력자야!
美 민주당, ‘트랜스젠더 수술, 사춘기 차단제’ 권리 성문화 방침 밝혀
[오늘의 한반도] "로잔대회, 인간 생명 존중 입장 명백히 선언해 주길” 외 (4/20)
[오늘의 열방] 아프간 탈레반, TV 채널 2개 폐지... 이슬람 가치 반해 외 (4/20)
[김종일 칼럼] 최근 ‘이란-이스라엘’ 사태(2024)에 대한 이해와 평가(1)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친정부군 등 20명 사망”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