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결혼관 가진 미국 기독대학 출신 간호, 교육대 학생들…병원, 학교에서 외면당해

미국 대형병원(특정 사실과 관계없음. 사진: datalist.com)
미국 대형병원(특정 사실과 관계없음. 사진: datalist.com)

미국 기독교대학의 간호학과 교육학과 학생들이 병원과 학교에서 취업과 인턴직원에서 열외로 밀려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기독교대학협의회(CCCU) 셜리 호그스트라 회장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결혼이라는 생각을 가진 기독교학생들이 실제 취업 현장에서 외면당하고 있고,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결혼관을 가진 학생들은 이런 전공과정을 외면하고 있다. CCCU는 이러한 현상이 당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중요한 문제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결혼관을 가진 기독대학 역시 이런 전공과정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는 기독대학 출신 학생을 교사로 선발하지 않는 일부 공립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학교들은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하지 않고, 전통적인 기독교 결혼관을 갖고 있는 대학에 대해 감점을 매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CCCU가 주관한 대통령 회의 참석자들은 기독대학의 종교자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휴턴대 학장이자 기독대학협의회의 부회장인 셜리 멀렌은 “기독교 고등교육이 매우 획일적이긴하지만, 진정한 기독교 교육은 강인한 정신과 사려 깊은 대화로 이뤄지고 있다”며 기독교교육의 장점을 강조했다.

CCCU는 전세계 180개 이상의 기독교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의 협의체로, 그리스도 중심의 고등교육을 발전시키고, 진리가 삶의 결론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현장 뿐 아니라 이제는 취업에서도 불이익을 당하게 하는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독교적 가치를 지켜내는 교육기관들과 기독대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을 아는 가르침이 시작되고 담대한 다음세대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실 것을 기대하자.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신 11:19)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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