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랜드’, 개봉 첫 주 역대 기독교 영화 3위 기록
생명 존중 정신과 낙태의 위험성을 고발한 영화 ‘언플랜드’(Unplanned)가 미국 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CBN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영화 개막 주말에 박스 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전역 1059개 영화관에서 개봉된 언플랜드는 개봉 첫 주에 638만 달러(약 7억 2천 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4년 ‘신은 죽지 않았다’(920만 달러), 2016년 ‘신은 죽지 않았다2’에 이어 3위다.
이 영화는 주요 케이블 채널 방송에서 광고를 할 수 없는 R 등급 판정을 받아 광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드라인 할리우드(Deadline Hollywood)는 영화의 성공이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시민단체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의 실제 활동가였던 애비 존슨이 2009년 출간한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여성의 낙태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제목 ‘언플랜드’는 가족계획을 의미하는 ‘플랜드’와 달리 가족계획을 하지 않고 주시는만큼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가족계획’은 피임, 낙태 등 가족계획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시민단체로 미국 전역에 600개 이상의 센터를 두고 있다.
영화에는 그곳에서 일하던 활동가 에비 존슨이 실제 낙태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바꾸는 과정을 그렸다.
‘신은 죽지 않았다’(2014), ‘예수는 역사다’(2017) 등 기독교적 소재의 영화를 제작해 온 퓨어 플릭스(Pure flix)의 마이클 스콧 대표는 “낙태의 찬반 양쪽 진영이 모두 ‘언플랜드’를 보고 대화를 시작하길 바란다. 영화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생명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내 죄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었던 죄인에게 십자가를 통하여 베풀어주신 새생명의 은혜를 찬양하자. 이 영화를 보며 성령께서 무뎌진 양심을 일깨워주시고 진리를 따르는 증인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창세기 3:20)”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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