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사라지지 않은 ‘유전자 결합 아기’ 출생…그리스에서 3명의 유전자 결합에 성공

▶그리스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실험적으로 3명의 유전자를 결합해 아기를 출산했다(사진: pixabay.com 캡처)

인간의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라는 이유로, 그리스에서 3명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남자아이가 지난 9일 태어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체외수정(IVF)을 통해 모친의 난자와 부친의 정자, 그리고 제3 기증자의 또 다른 난자를 이용한 임신과 출산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번 시도는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로 유전되는 치명적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갖고 있는 가족을 돕기 위해 시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난자 기증을 통해 3명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기를 출산한 여성은 32살의 그리스 여성으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체외수정을 통한 출산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물론 난자 기증 여성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등 모두 3명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그리스 아테네 생명연구소의 파나조티스 차타스 박사는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적 결함으로 임신과 출산이 불가능했던 여성들도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한 혁신적 출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해 2월 이러한 기술을 처음 개발해낸 뉴캐슬의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영국 최초로 3명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기 출산에 대한 승인이 내려졌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6년 6월 미국 의료진이 세계최초로 3명의 유전자를 결합한 체외수정 방식으로 아기를 멕시코에서 탄생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미국 의료진이 멕시코에서 아기를 탄생시킨 것을 미국이 이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의료전문가에 따르면, 유전자편집을 통해 유전자의 기능이 제거되거나 조작될 경우,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바이러스 감염에 오히려 취약해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같은 시도를 금지한 것은 이 같은 인간유전자편집이 생명의 안전 및 유효성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진리를 거슬러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여 악을 행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도록 기도하자.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창세기 5: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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