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북 농촌에 기아 징후 심각…3~4개월 이르게 양식없는 ‘절량세대’ 발생

북한에 지원되는 통강냉이(사진:기아대책)

북 농촌지역 굶주리는 농민 속출, 당국의 식량수탈 여전

북한의 일부 농촌지역에서 분배받은 식량이 바닥나 굶주리는 농민이 속출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북한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를 인용, 북한 농촌 일부지역에서 분배된 것을 다 소비해 버리고 먹을 곡식이 없는 일명 ‘절량세대’가 평소보다 3~4개월 빨리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당황한 농장관리위원회는 절량세대 농민에게 휴가를 주어 자력으로 음식을 조달하거나 약초 또는 산나물을 캐서 장마당에 내다 팔아 굶주림을 견뎌내라고 방치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현상은 함경북도 뿐 아니라 양강도도 농민 열 명 중 일곱이 감자만으로 끼니를 떼우는 등 식량부족 상황은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아시아프레스는 작년에 농사가 잘 안 돼 수확량이 감소했는데도 당국은 할당한 계획량을 걷는 바람에 농장은 농민들에게 줄 곡식을 당국에 수탈당하듯 내야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로 외화를 절약하고 싶은 북한 김정은 정권은 식량수입을 최소화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무리한 할당량을 부과해 수탈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아시아프레스가 분석했다.

한편, 이에 앞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은 4월초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의 식량지원 요청 사실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북한 내 홍수 및 폭염으로 인해 올해 쌀, 밀, 감자, 콩 등의 생산이 140만 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늘의 나는 새도 입히시는 주께서 북한의 굶주리는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 하나님을 북한의 영혼들이 만나게 되는 은혜를 베푸시도록, 김정은 정권이 영혼들을 사랑하여 돌아볼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세기 41:56-57)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Julia-Koblitz on unsplash
"진화는 하나님의 창조 설명 못해... 과학은 신학을 흔들 수 없다"
20231212 student
[오늘의 한반도] 韓 소아·청소년 16.1% 정신장애 경험 외 (5/8)
0903 baby2
[오늘의 한반도] 韓, 20년 후 노동인구 1000만 명 감소 외 (5/7)
20240506_Daegu U_Rosetta Hall braille book Exhibition
[오늘의 한반도] 대구대, ‘로제타 홀 선교사’의 국내 첫 점자책 소개하는 전시회 개막 외 (5/6)

최신기사

법원 “성전환자 성별 변경 위해 수술 강요하는 것은 위법”
[TGC 칼럼] 복음은 선포되고 전파된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 젠더 이데올로기 거부하고 생물학적 성(性) 인정 선언
"진화는 하나님의 창조 설명 못해... 과학은 신학을 흔들 수 없다"
한국의 외교 특사 '동남아 친선그룹', 동티모르 방문
스리랑카, 사찰.사원에 둘러쌓인 교회... 괴롭힘과 방해에도 믿음 지켜
'아프리카 문화', 광화문에서 만나요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