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 “국민에 권력 이양할 것”…시위대는 “대화중단” 외 (4/23)

수단의 반정부시위 현장(사진: aljazeera.com 캡처)

오늘의 열방(4/23)

수단 군부 “국민에 권력 이양할 것”…시위대는 “대화중단”

최근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한 아프리카 수단 군부가 21일(현지시간) 국민에게 권력을 넘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부가 이전의 바시르 정권과 별로 다르지 않다며 불만이 고조된 시위대는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 확대되는 소수 종교 박해

근래 인종적, 종파적 정체성을 부르짖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소수 종교세력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힌두 민족주의 집권당에 의한 무슬림·기독교인 박해가 가중되었고,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 군부는 무슬림인 로힝야 부족에 대한 인종청소 등을 자행했다.

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290, 부상자 500명으로 늘어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 부상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고 22일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스리랑카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스리랑카인 24명을 체포하고, 해외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 정상피부 없이 태어난 아기 4개월째 사투중…아기 엄마 포기 안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감리교병원에서 머리와 다리 일부 이외엔 정상적인 피부가 없는 유전질환을 타고난 아기가 4월째 생명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병원의 권유로 아기를 포기하려던 엄마는 “끝까지, 아기가 포기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젤렌스키 대통령 당선 가능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코미디언 출신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가 73% 이상의 득표율로 페트로 포로셴코(53) 현 대통령 25%를 누르고 당선될 전망이다.

인니 가사도우미 학대 사망말레이 법원, 자국민 고용주에게 무죄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고용주의 학대를 받아 사망한 인도네시아인 가사도우미 아델리나 제리마 사우(당시 21세) 사건과 관련, 말레이시아 페낭 고등법원이 지난 18일 자국민 고용주A(61·여)에게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거세다고 22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는 2017년 기준 약 25만명의 외국인 이주 가사도우미가 있으며,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대학이 팔아넘긴 노예후손 위해 등록금 더 납부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대 학생들이 181년 전 이 대학이 재정난 타개를 위해 팔아넘긴 노예 272명의 후손 8천여명을 지원하기 위해 ‘화해비용(reconciliation fee)’ 으로 등록금을 추가로 납부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학생 1명이 납부하는 화해비용은 학기당 27달러 20센트(27.2달러·약 3만1천원)로 노예 272명을 상징한다.

평양장충성당에서 부활절 기도모임

매일경제가 북한 평양에서 부활절을 맞아 특별기도모임이 열렸다고 22일 대외용 선전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려명’에 따르면 21일 평양장충성당에서 열린 기도모임에 천주교 단체인 조선가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평양의 내·외국인 천주교 신자들이 참가했다.

고용노동부 발표, 청년고용지표중복·누적·허수 투성이

고용노동부가 22일 청년일자리 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청년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고용장려금 근속조건이 없어 ‘허수’ 포함 가능성이 있고, 3개월 내 취업포기자 통계도 누락돼 실업률은 줄고 고용률은 오르는 등 정부에 유리한 자료를 골라 고용현황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뉴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체감실업률은 2015년 통계 이후 계속 상승세다.

[복음기도동맹군소식]

새전략군 선교캠프

로그미션(김용의 선교사)이 5월 15일(수)~ 5월 18일(토)까지 새전략군 선교캠프를 경기도 남양주 광전선교센터에서 개최한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고 선교완성을 위해 거룩한 부르심을 소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월17일(수)~ 26일(금)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캠프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문의 070-414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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