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내 종교활동 감시하는 학생 스파이 활동…교수의 종교활동 파악 보고

샤먼(廈門)시 소재 대학 정문(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tripadvisor.com.sg 캡처)

중국의 대학에서 학생 스파이들이 은밀히 교사들과 학생들의 생활을 감시, 신앙 혹은 종교 활동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학교에 보고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있는 중국 종교자유 전문매체인 비터윈터매거진에 따르면 베이징 출신의 크리스천인 한 대학생이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크리스천 친구들 몇 명과 함께 대화하던 중 종교 얘기가 나오자 한 친구가 자신이 학우들의 ‘부적절한’ 발언을 감시하도록 학교 당국의 지명을 받은 ‘안전 요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와 같은 ‘안전 요원들’이 학생들을 관찰하고 일체의 미심쩍은 상황들을 학교에 보고하도록 대학 주변에 잠복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안전 요원’은 우정 때문에 친구들을 학교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은 학생들에게 종교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와 유사한 반(反)종교 조치들이 국가 전역의 대학교들에 도입됐다. 중국 중부에 소재한 한 대학교가 발행한 기밀 문건에서 교실 수업에 대한 관리 강화는 물론이고 ‘교사들이 수업 중에 종교 사상을 전파하는 행위를 엄중히 막기 위하여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학생 정보 요원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동남부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의 대학교 신자 학생 단체 담당자는 “현재 대학교 내 거의 대부분의 수업에는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학생 정보 요원이 심어져 있다. 이들은 수업 중 교사들이 반체제적인 발언 혹인 신앙 관련 이야기를 하는지를 감시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샤먼(廈門)시 대학교들의 몇몇 교사들이 이미 신앙 때문에 신고 되어 해고됐다”고 덧붙였다.

신자 학생 단체 담당자에 따르면, 학교 당국은 학부모들을 연락해 자녀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금하도록 선동했으며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 다과회 등의 명목으로만 모임을 열 수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박해가운데 중국의 교회가 믿음으로 더욱 견고히 서도록 기도하자. 어떤 근심과 환난도 예수의 생명 안에 있는 평안과 안식을 빼앗을 수 없음을 선포하고 오히려 이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중국의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되는 부흥의 때를 이루어달라고 기도하자.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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