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나?” “미국?(8.4%), 중국?(4.5%) … 국민 20.4% 북한 도발 사실 몰라

사진: GMW연합 캡처

우리나라 국민의 20.4%가 6.25전쟁이 북한의 도발에 의한 전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민주연구원과 국회 자유포럼’ 이 공동으로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하여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냐?’는 질문에 79.6%가 북한이라고 답했으며 미국이 8.4%, 중국이 4.5%, 남한이 3.1%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의 20.4%가 북한이 6.25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 20대 연령층은 북한이라고 답한 비율이 71.5%로 모든 연령대에서 제일 낮았다. 또 미국(13.1%)과 남한(7.1%)이라고 답한 비율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0대 연령층이 학교에서 배운 안보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결과다.

하지만, 6.25전쟁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6.25 전쟁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52.9%, 잘 알고 있다가 39.4%, 잘 모른다가 4.4%로 나타났다.

한편 ‘만약 한국 전쟁에서 북한이 도발한 전쟁이 발생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반 수준인 52.4%만이 북한군에 맞서 싸우겠다고 답했고, 국내이든 국외이든 피신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36.85%에 달했다.

이는 전쟁 발발시 국민 36.85% 피신 가겠다는 셈이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북한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2%에 불과했고, 중국이라고 답한 비율이 22.5%로 두 번 째였다.

미국과 일본을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라고 응답한 비율은 25.9%에 달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1.4%가 긍적적인 평가(좋은 지도자 8.1%+매우 좋은 지도자3.3)를 가지고 있었다.

부정평가(매우나쁜지도자 45.7+나쁜 지도자26.3)가 72%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6월 18일 하루 동안 조사하였고,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5%신뢰수준에 응답률 5.6%이다.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세대가 지난 역사에 대해 바르게 알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조국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신앙의 선배의 걸음처럼 조국의 교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수 23:3)[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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