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폭정으로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그린 영화 <사랑의 선물>이 국내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탈북자 출신 김규민 감독의 영화 “사랑의 선물”이 CGV아트하우스에서 8월 15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북한의 한 인민군 장교가 군복무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 고향에 돌아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기근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충성심’과 ‘애국’이란 달콤한 말로 김정일 정권에 충성을 강요당하며 폭압과 굶주림으로 죽어갔던 북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거짓없이 그대로 담았다.
영화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미명 하에 사람들을 살리기는 커녕 핵무기 개발에만 매달렸던 김정일 정권의 잔악한 정치행태와 그로 인해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의 참혹한 실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사랑의 선물> 은 작년 4월 2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영화제(MIFF) ‘최고의 영화’ 부문과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당시 영화에 대해 “김정일 정권 밑에서 잔인하게 쓰러져간 수백 수천만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그리고 지금도 김정은 정권에 의해 죽어가고 있는 2500만 동포들을 구하기 위하여 카메라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국내에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말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국제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서 감사하다”며 “이 영화를 통해 감추려고만 하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민 감독은 생존을 위해 2000년 북한을 탈출해 이듬해인 2001년 한국에 왔다.
미사일과 핵무기로 포장되었으나 썩고 부패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심에 감사하자. 어둔 우리의 실상을 주님의 생명의 빛으로 비추셔서 빛으로 드러나는 것 마다 생명으로 회복되는 은혜를 베푸시도록 기도하자.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북한의 실상을 알고 그땅의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 5:13~14)[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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