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20)
대형 총기 테러, 환경보호 명분 내세운 백인우월주의… ‘에코 파시즘’
지난 3월 51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총기 테러와 최근 미국 엘패소 총기 난사 사건이 이른바 ‘에코 파시즘’의 극단적 사례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에코 파시즘’은 지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전체주의 사상으로, 총기 테러범들은 이민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인구 과잉과 환경 파괴라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 16세 청소년 일가족 5명 살해
러시아 중부 울리야노프주의 한 마을에서 16세 청소년이 조부(66), 조모(69), 어머니(42)와 여동생(4) 2명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소년은 ‘가족들이 괴로워할 것 같아 데리고 간다’고 유서를 섰으며 조현병에 따른 범행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아프간 철군 예고, 그 후 철수 여부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을 위한 탈레반과의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의 단계적 감축과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과 탈레반은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8차 평화협상을 마쳤다.
인니 파푸아 ‘반정부 시위‘…의회 불타고 도심 마비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 19일 수천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여 지방의회 건물이 불타고 도심이 마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파푸아는 1969년 유엔 후원 아래 진행된 주민투표로 인도네시아 영토에 편입됐으나, 분리주의 단체들이 ‘투표 결과 조작’을 주장하며 무장독립 투쟁을 벌여왔다.
인니 남성, 두 여성과 동시 결혼
인도네시아의 남성이 “한 명만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했다고 19일 트리뷴뉴스 등이 전했다. 신랑은 “나는 어느 한 명이 상처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시에 두 사람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 불안 느낀 홍콩인들, 대만 이민 신청 급증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만에 이민하고 싶어하는 홍콩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만 이민청에 홍콩인이 이민이나 체류를 신청한 건수는 20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고, 송환법 반대 시위가 본격화한 6월과 7월 홍콩인의 이민·체류 신청은 6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급증했다.
올해 인도 전역 홍수 피해 사망자 1000명 넘어
올해 인도 전역에서 홍수 피해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8일 정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수치는 이미 지난해 몬순 관련 사망자 수 1211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몬순 홍수 사망자는 2016년 936명, 2017년 1200명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인도 정부, 카슈미르 자치권 박탈 후 4000여명 체포
인도 정부가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의 자치권을 박탈한 후 체포한 현지인의 수가 4000명을 넘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수감된 이들은 대부분 지역 정치인, 사회운동가, 학생 등으로, 인도 지역 당국 관계자는 AFP통신을 통해 체포된 이들이 기소나 재판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수감됐다고 말했다.
시리아 북서부서 정부군–반군 격전, 60명 이상 사망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점령 도시 인근에서 18일(현지시간) 반군과 동맹군,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60명 이상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10대 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작년대비 반토막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사(금융계열사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9일 보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L국, 몽족 대상 복음캠프 열려
L국의 V도시의 한 교회에서 몽족을 대상으로 복음캠프가 8월 28일~9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L국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가 될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포되는 복음을 통해 세상으로 향하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돌아와, 하늘에는 영광이고 이 땅에는 축복의 잔치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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