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관광비자 발급 시작…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 열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시내에 있는 대형 서점(ⓒ복음기도신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49개국에 관광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선교 전문가들은 수니파 이슬람 종주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11일 해외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BTS)의 스타디움 공연을 허가하는 등 개방·개혁 속도를 내고 있어, 이같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함께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 위원장 아흐메드 알-카티브는 외국인들에게 관광비자를 발급하면서 “사우디를 개방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은 인터넷으로 10~30분이면 가능하고 비자 유효기간은 1년이며 체류 기간은 90일이다.

매년 수백만 명의 무슬림이 메카 순례를 위해 방문하고 있는 사우디는 그동안 이슬람을 제외한 다른 종교에 대한 자유와 인권보장이 매우 열악한 국가로 지목돼왔다. 사우디 내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사람은 발각될 경우, 예외없이 사형으로 처형돼왔다. 그럼에도 불구, 비밀리에 그리스도를 찾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선교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A선교사는 “사우디에서 대학을 다니는 한 청년에 따르면, 대부분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사우디의 젊은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형식적인 무슬림일뿐 이슬람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이슬람 이외의 다른 문화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우디의 인구는 30% 정도가 외국인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중 상당수는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1970~80년대 중동 건설 특수의 최전선에 있던 한국 근로자들은 당시 사우디에서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은밀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외국인 기독교인이 삼엄한 감시를 받고 있으며, 가정에서 신자끼리 모이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현재 사우디는 거의 90%의 가정에 보급되어 있는 텔레비전 중 위성tv 채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있다.

사우디는 1932년 사우드 가문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수니파의 4대 법학파 중 근본주의 학파인 ‘와하비즘’을 국가이념으로 삼아 건국됐을 정도로 강성 이슬람 국가이다. 하지만 7세기 초 이슬람교가 창시되기 이전까지는 유대교 및 기독교의 교류가 활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한때 한국인 근로자를 비롯, 외국 기독교인이 사우디에서 뜨겁게 신앙생활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는 위성TV를 통해 전혀 제한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사우디인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고 있다. 또 최근 개혁, 개방의 물결과 함께 강성 이슬람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문화라는 이름으로 문이 열리고 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이 기회에 복음을 그 땅에 심어달라고 기도하자. 그리스도의 증인된 교회가 일어나 그 땅으로 들어가게 하셔서 무슬림들이 그토록 바라지만 결코 맛보지 못하는 하나님나라를 그 땅에 선포케 하셔서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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