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반대여론 우세에도 불구 공기업 민영화 추진…25조원 매각 외 (11/12)

교육민영화에 반대하는 시위중인 브라질 학생들 (사진: The Real News Network 유튜브 캡처)

오늘의 열방 (11/12)

브라질, 반대여론 우세에도 불구 공기업 민영화 추진25조원 매각

브라질 정부가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국영은행 방쿠 두 브라지우(BB)와 카이샤 에코노미아 페데라우(CEF) 등 국영기업과 국영은행의 자산 913억 헤알(약 25조7700억 원) 상당을 매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는 지난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블룸버그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350∼400개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민주화 시위 중 경찰 실탄 발사, 1명 위독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11일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시위 참가자 2명이 쓰러지고,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홍콩 시위자가 경찰의 실탄에 맞은 것은 벌써 세 번째로, 실탄에 맞은 시위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이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홍콩 언론은 전했다.

유엔, 이라크에 사회안정안 권고

이라크에서 반정부 시위로 지난달부터 수백명이 사망하는 등 유혈사태가 심화되자 유엔이라크지원단(UNAMI)이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정부에 선거 개혁, 부패 척결 조치 등 단계별 사회안정안을 이라크 정부에 제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은 한달새 시위자 319명이 사망하는 등 시위진압이 학살에 가까운 인권유린으로 악화되자 이번 로드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신생 정당, 사찰모스크 신축 금지 추진

뉴질랜드의 신생 정당 ‘비전뉴질랜드’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하면 불교 사찰과 이슬람교 사원 등 외래 종교 시설물의 신축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11일 뉴질랜드 매체들이 전했다. ‘비전뉴질랜드’당의 대표 한나 타마키는 오순절주의 기독교 종파인 ‘데스티니 교회’ 창시자 브라이언 타마키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 사퇴, 14년 집권 종료

중남미 최장수 지도자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대선부정 논란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오후 TV 연설을 통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혀 14년 집권을 종식했다고 현지 일간 엘데베르 등이 보도했다. 이번 선거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40%를 득표하고 결선 없이 승리를 선언했지만 개표 과정을 놓고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되며 3주째 거센 시위가 이어졌다.

샬롬나비, ‘교회와 정치주제로 학술포럼

기독교의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19회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학술대회가 ‘교회와 정치’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서 진행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원희룡 제주지사(무소속),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나서고, 김철홍 교수(장신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생명사랑국민연합, ‘태아 상해죄적용 않은 법조인·판사들 향한 논평 발표

크리스천투데이가 생명사랑국민연합이 “지금껏 ‘태아 상해죄’를 적용하지 않은 대한민국 법조인·판사들은 깊이 뉘우치고 각성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11일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논평 전문을 게재했다. 이 논평은 “지난 11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가 임신 초기 여자친구가 임신중절수술을 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농구화로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우리는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나라 사법부가 지금껏 태아생명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책임해 왔었는지 여실히 증명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국내외 19개 인권단체, 선원 2명 강제북송한 한국정부 강력규탄 성명 발표

국내외 19개 인권단체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선원 2명을 나포하고도 5일간 함구한 뒤 북한으로 추방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11일 발표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이 성명에는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과 우파 성향 변호사 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그리고 세계각국 의원들을 자문위원으로 두는 미국의 북한인권위원회 등이 포함돼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헤브론 선교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19년 11월 22일(금), 2019년 12월 20일(금), 2020년 1월 9일(목)일에 열린다. 장소는 헤브론선교대학교이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전화 010-4031-0700로 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설명회 당일 배포하며 원서접수는 입학설명회 참여자에 한한다. 해외 거주자는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입학전형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입학전형료 7만원.

문의 ☎ 041-667-1737, 010-4031-0700 이메일: 주소: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평3길 8 헤브론선교대학교. (31952)

2.열방의 소식에 관심 많은 분, ‘열방기도정보집필 동역자로 초대합니다

기도24·365본부와 복음과기도미디어는 열방을 위한 기도정보 책자를 새롭게 제작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중 발간을 목표로 기도하며 현재 기도정보 원고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방대한 작업이어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에 기도정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정보 제작에 참여할 주님의 사람들이 자원하여 참여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십수년간 기도정보를 만들어본 기도정보팀의 다양한 노하우와 열방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참가자격: 기도24365 기도자[매일 1시간씩 열방을 품고 전세계를 1년간 기도하는 기도24.365네트워크(www.prayer24365.org)에 가입해 기도하는 있는 동역자]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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