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동식 발사 위한 콘크리트 토대 수십 곳 증설…ICBM 발사도 가능해져

사진: stripes.com 캡처

북한이 올해 여름부터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를 설치할 수 있는 콘크리트 토대를 북한 전역 수십 곳에서 증설, 미사일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히신문이 한미(韓美) 관계자 발언을 인용, 북한이 최근 증설한 가로 세로 수십미터에 달하는 콘크리트 토대를 활용하면 사거리가 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발사대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콘크리트 토대는 단단하지 않은 지반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를 지탱해주는 목적으로 건설된다. 발사대가 망가지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그동안 북한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나 공항 활주로에 이동식 발사대를 옮겨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 전역 수십 곳에 콘크리트 토대를 건설 중인 만큼 북한은 앞으로 미사일 발사 위치를 보다 폭넓게 적재적소로 선택할 수 있다.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북한이 전력을 증강하며 새로운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당국 역시 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1월 초부터 북한의 군사도발을 경계하며 동해상에 이지스함을 상시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의 도발은 올해만 13차례 벌어졌다. 이렇게 안보가 위태한 상황에도 한국 정부는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주장해왔다. 다행히도 지소미아는 연장 되었지만 북한의 도발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이에 일본은 동해상에 이지스함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미국은 11월 28일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이틀이 지나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띄웠다. 정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정부가 이런 위기 상황에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하고, 북한을 사로잡아 죽이고 멸망시키려는사탄의 권세를 파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속히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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