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가 부르키나파소 북부 소움주 아르빈다에서 오토바이를 탄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 수십명이 군 기지와 주변 마을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민간인 35명과 군인 7명이 숨졌다고 24일 AP·AFP통신등이 보도했다.
부르키나파소 보안군과 헌병대가 공군의 지원을 받아 수 시간에 걸친 교전 끝에 이슬람 무장대원 80명을 사살했다.
로슈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우리 병사들의 영웅적인 행동 덕분에 80명의 테러리스트를 무력화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민간인 35명과 병사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민간인은 대부분 여성으로 확인됐다.
말리, 니제르와 국경을 맞댄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잦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 기간에 700명 이상이 살해되고 56만 명이 고향을 떠났다.
지난달에도 동부 지역에서 캐나다 금광업체의 광부들을 실은 차량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37명이 숨졌다.
‘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인 부르키나파소는 1896년 프랑스 식민지로 됐다가 1960년 오트볼타공화국으로 독립했고 1984년 현재의 국가명인 부르키나파소로 바꿨다.
그러나 인구 2000만 명에 이르는 부르키나파소는 사하라 사막의 남쪽에 위치한 사헬지대에 속한 나라로, 독립 후 잦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이 심했고 세계적인 빈곤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공격은 2016년 12건, 2017년 33건에 이어 지난해 158건으로 급증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부르키나파소의 국민들은 언제 전쟁과 테러가 일어날지 몰라 매일을 불안가운데 살고있다. 죽고 죽이는 사단의 계략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이 땅 가운데서 파하여지기를 선포한다. 죽음의 불안에 떨며,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고통에 빠진 영혼들을 주님께서 위로해주시길 기도하자.
또한 종교의 이름으로 살인을 정당화하는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하자. 아기 예수의 탄생의 기쁜 소식이 들려지게 하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모든 영혼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사랑에 엎드려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