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낙태한 여성의 95%, 후회하지 않아

국내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시민(제공: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

낙태를 한 여성의 95%가 이를 후회하지 않으며 죄책감보다는 안도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실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낙태를 결정한 미국 51개 주(州) 668명의 여성을 지난 5년 동안 조사하며 이들의 감정 변화를 추적한 결과 약 95%가 “낙태를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의 결정에 슬픔·죄책감·안도·후회·분노·행복 중 어떠한 감정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5년 내내 ‘안도한다’고 답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현재 미국인의 약 50%는 낙태를 반대하는 생명존중의 태도를 갖고 있다고 미국 라이프사이트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낙태를 결정한 여성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하며 태아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낙태를 결정한 여성들은 후회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을 이끈 커린 로카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인공유산 직후 여성은 죄책감과 안도감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지만 2년이 지나면 이같은 부정과 긍정의 감정 폭은 같이 줄어든다”며 위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또는 연구진은 “또 인공유산에 대한 상담은 역시 불필요하다”며 “굳이 지속해야 한다면 유산 경험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낙태를 당연한 여성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낙태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갖지않도록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했다. 학자들이 이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연구했다는 의도성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학자들이 편향성을 갖고 연구 주제를 택하지 않고, 자신의 연구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길 수 있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되기를 위해 기도하자.

또한 태아의 생명을 죽이고 살리고 하는 권한이 나에게 있는 것처럼 속이고, 여성의 권리라 하며 주장하는 모든 거짓된 사상을 파하여 주시기를 모든 영혼들을 속이며 생명을 파멸케 하는 사단의 시도들이 끝나도록 기도하자. 내가 지금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명을 죽이려 하는 자들의 양심에 죄를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생명들을 살려주시기를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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