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중국 다음으로 많다

자유대한호국단외 시민단체가 지난 1월 28일 중국 당국에 투명한 질병 정보를 공개하고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하라고 시위를 벌였다.(사진: kbs 유튜브 동영상 캡처)

대구를 포함한 국내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50명 이상이 증가할 만큼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일 중앙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각 나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국가별로는 코로나19 발원국인 중국에 이어 확진자가 가장 많은 105명에 이르렀다.

한국, 일본 모두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늦게 시행했거나,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제한을 결정했다. 반면 미국과 호주, 베트남 등 일찍부터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강하게 시행한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명대에 머물고 있다.

20일 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보면 중국에서는 총 7만4565명이 감염돼 2116명이 사망했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확진자 수 84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았고 한국은 전날보다 53명이 급증, 105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들에 비해 중국인 입국에 강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한국은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중국인 입국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쳤지만, 정부는 이달 4일이 돼서야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가진 중국인과 과거 14일간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에 이어 18일에도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지만, 정부는 개강을 맞아 중국인 유학생 7만명이 입국하는 상황을 맞이해서도 휴학 권고 등의 조치 외에 강제적인 입국 제한은 결정하지 않았다.

일본 역시 13일이 돼서야 후베이성과 저장성에 체류했던 외국인과 중국인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을 뿐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제한은 두지 않았다.

반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한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훨씬 적었다. 중국 전역과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필리핀은 20일 현재 확진자 3명을 기록 중이다. 5일부터 중국 여권을 가진 사람들의 입국과 경유를 금지한 인도네시아는 확진자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베트남 역시 중국인과 중국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해 현재 확진자 수가 한국, 일본보다 훨씬 적은 16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한국은 바이러스 전염이 이미 지역사회로 확산됐기 때문에 지금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다 해도 많은 효과를 보지 못할 전망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확진자 수가 10명을 넘어선 후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놨지만, 현재 감염자는 84명에 이르고 있다. 교회와 각종 행사 등에서 내국인들이 감염되고 각 지역과 사회로 2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역시 최근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의 경우 신천지교회 신도들에게서 코로나19바이러스가 많이 전파됐으며 각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중에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정책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주목하자.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국민의 삶과 안녕을 위해 섬기는 역할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에 합당한 정책들을 내놓고 국민을 겸손하게 섬길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리고 그렇게 주님의 마음으로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을 곳곳에 세워주시기를, 위기를 맞은 한국을 다시 회복시키는 주님의 지혜를 가진 자들을 일으켜달라고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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