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경찰-군 총격전 “2명 사망, 12명 이상 부상”외 (2/25)

포르토 프랭스 샹드 마르에서 총격 사건을 벌이고있는 시위대(사진: france24.com 캡처)

오늘의 열방(2/25)

아이티, 경찰-군 총격전 “2명 사망, 12명 이상 부상”

중남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반정부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과 군인 간 총격전이 발생해 군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 이상의 부상자를 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총격전은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을 둘러싼 경찰 시위로 인해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무장한 일부 비번 경찰들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대통령궁 앞의 군 본부로 몰려가면서 발생했다.

홍콩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 9% 증가

홍콩의 국내외 문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올해 개인파산 신청과 회사 청산 청원이 약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홍콩공인회계사협회(HKICPA)의 발표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무역전쟁, 반중 시위 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9% 증가하는 등 홍콩 경제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다.

유엔식량계획 “베네수엘라 인구의 3분의 1, 극심한 식품불안정 상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로 국민들 3명 가운데 1명은 최소의 영양 섭취를 위해 뿌리채소와 콩으로 연명하면서 매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 식량계획(WFP)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는 베네수엘라 인구의 거의 3분의 1에 달하는 930만명의 국민은 중간 정도 또는 아주 극심한 식품 불안정(Food insecurity) 상태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한국인 격리 수용지역 주민들 반대 시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이스라엘이 자국 내 한국인 200여 명을 예루살렘 근처 군기지에 격리 수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정착촌 외부 도로를 점거하고 타이어를 태우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3일 보도했다.

터키, 동부에 이어 서부에서도 이틀 연속 지진

터키 동부에서 규모 6.0 안팎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데 이어 24일 5시43분경 서부마니사 주(州) 아크히사르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발표했다.

월트드즈니 애니메이션 ‘온워드’서 LGBTQ 캐릭터 내세워

월트디즈니가 LGBTQ(동성애자 외)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내놓는다고 폭스뉴스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디즈니그룹 산하 픽사 스튜디오는 신작 ‘온워드: 단 하나의 기적’에서 여성 LGBTQ 캐릭터인 ‘스펜서’가 등장했다.

중국, 한국발 코로나19 역유입 우려 ‘특별 예방통제조치 결정’

중국발 코로나19가 국내에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발원국 중국에서 한국 항공편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 옌지시 차오양촨공항은 23일 밤 긴급공지를 내고 “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 전용 통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국내선과 국제선을 분리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지자체와 세관, 공안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전염병 발생과 관련된 공동 통제를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한민국을 보호하라”

우파 싱크탱크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3일 <우한 바이러스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라>라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며 “이미 대한민국의 방역체계가 뚫렸다”고 지적, 문재인 정부를 향해 ‘중국인 입국 금지’를 촉구했다.

대구·경북지역 마스크 구매 행렬, 수백미터씩 이어져

24일 경북 경산시 중산동 등에 있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에서 마스크 147만장을 우선 판매하기로 함에 따라, 수많은 시민이 저마다 마스크를 쓰고 손에 장갑을 끼는 등 우한 코로나 19 감염에 대비한 모습으로 운집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시민들은 건물 앞부터 인근 주차장까지 수백 미터 줄을 섰다.

“동성애 유발하는 단일 유전자는 없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정기모임에서 민성길 교수(연세대 명예교수)는 ‘동성애의 선천성?-인간 행동의 원리와 동성애’라는 제목의 강연 중 발표를 통해 지난해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대, 영국 캠브릿지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47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추진한 유전체 조사를 언급하며 “동성애를 유발하는 단일 유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24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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