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국민 이동금지령’ 시행… 유럽 국가들 잇따라 ‘국경봉쇄 결정’ 외(3/18)

독일 국경을 넘어오는 차량을 단속하는 경찰(사진: medicalxpress.com 캡처)

오늘의 열방(3/18)

독일, ‘전국민 이동금지령’ 시행… 유럽 국가들 잇따라 ‘국경봉쇄 결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관련 제2차 대국민 담화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향후 15일간 전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렸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외 십수 개 국가가 국경을 봉쇄했다.

아프리카 30개국으로 코로나19 확산… “감염자 400명 육박”

탄자니아, 소말리아, 라이베리아, 베냉, 등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로이터는 16일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30개국이나 되고 감염자가 거의 400명이라고 전했다.

유니세프 보고서 “북한 내 코로나19 대응에 84만 달러 필요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는 최근 발간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코로나19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 내 코로나19 대응에 총 84만 달러(10억 3000만 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전했다.

캐나다,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6일 수도 오타와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국민과 미국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우주군 “첫 공격용 우주 무기 배치 완료”

미 우주군 소속인 ‘우주-미사일체계센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 공격용 무기체계인 ‘대통신체계 블록 10.2 (Counter Communications System Block 10.2)’가 무기 체계의 배치가 완료돼 실전에서 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인 ‘초기 작전 운용 능력’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고 17일 VOA가 보도했다. 미국은 자국의 위성 자산을 교란하는 이른바 ‘반위성 무기 체계’를 운용하는 대표적 국가로 러시아와 중국, 북한과 이란을 지목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소상공인, 매일 3000억 원 손실 발생해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센터와 KT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이 연합회가 16일 수집한 600만 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소상공인에 하루 3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 수성구의 인구 유동량이 지난달 9일 1000만 명에서 같은 달 29일 150만 명으로 85% 급감했고, 서울시 중구도 같은 기간 93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인구 유동량이 78.5%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계속 상승 “0.9% 넘었다”

16일 방역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1일 0.4%대에 머물던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전날 0.9%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구·경북의 병상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현재 중증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치명률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앤조이, 북한에 종교 자유 있다는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해

뉴스앤조이가 최근 보도한 ‘NK VISON 2020’ 대표 최재영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으며 500여 가정교회가 존재한다”, “주체사상의 진정한 의미는 민족 자주와 주권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친일·친미·반공을 미덕으로 알아 왔다. 미국식 제국주의가 기독교에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등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게재하며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경기도, ‘종교집회 제한명령’ 조치

경기도는 17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감염병 수칙 미준수 종교시설에 밀접 시설 집회 제한명령을 적용한다”는 결정을 발표해 결국 종교집회 제한명령을 발동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현장 교회에 7가지 예방수칙을 제안했으며, 앞으로 이를 미준수하는 교회에는 ‘전면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8320명, 사망 8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32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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