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집중된 대구·경북, 일반 환자 치료 어려워

사진: 유튜브 YTN NEWS 동영상 캡처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80명이 넘어선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이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면서 발열 일반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실정이라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혼란기에 발열 환자가 보건소와 상급병원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치료받도록 권고했으나 환자들은 선별진료소 방문 후 결과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발열 증세를 보여도 약을 먹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반 환자를 수용할 의료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바깥출입을 삼가라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3주간 집에 머물렀으나 지난 14∼16일 39도 이상의 고열을 보여 지역 보건소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한 대학부속 병원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은 결과 폐렴 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입원치료 대신 이틀분 약을 처방했다. 이후 열이 더 오른 상태에서 병원에 갔지만, 의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관심을 보이며 또다시 약을 처방했고 지난 18일 개인병원 2곳을 방문한 후 대학부속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19일에는 60대 남성 B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경북지역 한 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나타나 12시간이 지나서야 수술을 받았다. 2차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의료진은 혹시나 하는 우려에 방호복을 착용한 채 B씨를 병원 안으로 데려가 복부와 가슴 CT를 찍었고 맹장염으로 확인했다. 수술 후 격리된 상태로 회복 중이던 B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본인이나 가족이 발열 등 증상을 보일 경우 가벼운 증상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 시 응급실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중증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받고 응급실 치료를 받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환자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짧으면 6시간 정도, 길면 하루 정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집에서 약을 먹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대구 상황은 평시와 달리 워낙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해 과부하가 걸린 상태”라며 “이럴 때 대비해 일반 환자를 돌볼 병원을 국가가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감염병이 세계적 대유행을 하다 보면 일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못 받아서 악화·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나라는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나님이 이미 허락하신 많은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많은 환자들이 적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대구 이웃을 위한 사마리안들’이나 여러 기독NGO들이 ‘코로나19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 등을 펼치며 대구 지역민들을 돕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나라의 영광이 나타나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은혜를 베푸시도록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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