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통행금지, 집회금지에도 가정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는 이어져

사살루 고아원의 아이들이 날마다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제공: 크리스토퍼)

[코로나 특집- 인도]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에 의해 엄격한 통행금지와 집회금지가 집행되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5일부터 21일간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어긴 사람들이 지난 월요일 웨스트 델리에만 해도 하루에 77명이 체포되고, 674명이 구금되고, 66대의 자동차가 압류됐다고 들었습니다.

​인도 교회 목사님들 몇 분과 통화하며 서로 격려하고, 오는 주일 예배들을 어떻게 드릴지 나누었습니다. 염려했던 것 보다 인도 목사님들이 잘 준비해서 놀라웠습니다. 휴대폰으로 라이브 생방송 활용하는 법들을 배우고 연습하고, 나아가서 매일 영상 메시지를 녹화해서 전교인들과 지교회들에게까지 나누는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다만 아직 인프라의 한계가 있어 대부분 교우들이 인터넷 연결되는 TV나 모니터보다는 휴대폰의 작은 화면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쉬운 현실입니다.

​주일예배를 모여서 드리지 않으니 주일 헌금도 안모이고, 교우들이 인터넷 뱅킹이 능한 것도 아니라서, 교회에서 돕고 있는 사살루 고아원 60여 명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통화를 해보니 오늘 쌀이 똑 떨어져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탁 목사님이 쌀을 보내주셨다고 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고아들을 먹이시는 주님이십니다.

나는 염려하며 전화통화를 했는데, 마크 목사님의 목소리는 밝고 믿음으로 힘찬 목소리였습니다. 아이들과 열방을 위해 매일 기도에 집중하니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얼마 전 첼리케레 까나다 교회에서 의미 있는 제자훈련이 시작됐습니다. 500여 명의 전 교우들이 모두 두 가정씩 짝을 이루어 까나다어 느헤미야 기도책으로 한주에 한 번씩 가정에 모여 말씀과 복음을 묵상하고 나누며 기도하는 제자훈련입니다.

​복음스터디 캠프 이후 어떻게 이 복음을 교인들과 나누고 이 복음대로 살 수 있을지 부목사님들과 1년 동안 기도하며 내린 결정이었다고, 주님이 하셨다고 힘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전면 통행금지와 봉쇄가 시작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이 때에 전교인과 가족들까지 더욱 기도에, 느헤미야 기도와 제자훈련에 집중하게 되어 오히려 복음과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은혜를 나누시는 인도 목사님과 교회가 우리 마음에도 기쁨이 되고 힘이 됩니다.

주님이 일하십니다. 3주간의 전면통행금지와 집회금지. 인도 교회와 교우들에게, 그리고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싸움의 시간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계셔서 품고계심을 봅니다. <인도= 크리스토퍼>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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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금지 상태에서 길거리를 다니다 경찰에 붙잡혀 기합을 받고 있는 인도 시민들(사진: Global News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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