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호 / 코로나 특집]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페인의 한 의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매일 자신의 상황을 블로그에 올려 알리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유니버시아리오 라 파즈 병원(Universitario La Paz) 응급실 소속의 예일 텅 첸(35) 박사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기독교인인 그는 자가 격리 생활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감염의 증상에 대한 설명과 폐 초음파 영상을 함께 트윗하고 있다.
첸은 자신의 경험이 그의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첸의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그는 CBN뉴스에서 “일반적이고 정기적인 독감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 가벼운 몸살, 약간의 열, 특별히 두통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들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치고 젊은 사람들은 종종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첸은 CBN 뉴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의학계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아는 알려진 바이러스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침착하게 전문가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첸 박사는 “믿음으로 이 과정을 통과하고 있다.”며 “믿음이 없었으면 이렇게 침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번역=본지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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