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주, 사회적 거리 두기 반대하는 대규모 차량 시위 발생 외(4/17)

사진: metrotimes.com 캡처

오늘의 열방(4/17)

美 미시간주, 사회적 거리 두기 반대하는 대규모 차량 시위 발생

미국 미시간주에서 고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주의회 의사당 앞에 모여 경적을 울리거나, 차량 밖으로 나와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미시간을 다시 일하게 만들자”, “주지사 소환”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했다고 폭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미국, ‘드라이브인 예배’ 참석자에게 벌금 부과 논란

미국 미시시피주 그린빌시가 ‘드라이브 인 예배’에 참석한 템플침례교회 교인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자, 교회가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4일 보도했다. 이 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주차장에서 창문을 닫고 예배를 드렸음에도 벌금을 부과 받았으나 교회 근처에 위치한 드라이브 인 식당에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창문을 연 채 대화하는 것을 허용해, 종교자유 침해 및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시몬스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美 성인 49% “성경이 법률에 영향 미쳐야 한다”

미국 성인 중 절반 가까이가 성경이 법률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4일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의 팩트 탱크(Fact Tank)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 중 49%의 응답자가 성경은 미국법에 ‘상당히’ 또는 ‘일부’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성경이 법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한 응답자는 19%, “전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한 응답자는 31%였다.

유럽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안정세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가장 큰 유럽 대륙에서 바이러스 확산 안정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5천155명으로 지난 3월 13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적었고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대비 523명 늘어나 증가 규모가 전날보다 44명 줄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입원 환자가 감소했고 영국은 지난 9일 사망자가 98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700명대로 내려왔다.

美 폭스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中 우한 실험실서 유래”

미국의 보수 언론인 폭스뉴스는 15일 단독 보도를 통해 우한 폐렴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 소재 실험실이라고 주장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폭스뉴스는 “생화학 무기 목적이라기보다는 바이러스 판별과 퇴치 능력에 있어서 중국이 적어도 미국과 대등하거나 미국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코로나19보다 보안요원들에게 죽은 사람 더 많아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의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보안요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며 봉쇄령 단속 과정에서 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인권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는 지금까지 11명의 환자를 숨지게 하였지만 사법기관 요원들은 규정을 강제하면서 사법절차에 따르지 않고 18명을 처형했다”고 말했다.

한국, 재난지원금 주려고 국방예산 9047억 삭감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줄 긴급재난지원금 마련 명목으로 올해 국방예산 가운데 9047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뉴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정부는 2차 추경안 자금 조달에 국채는 발행하지 않는 대신 각 부처의 세출을 삭감하고,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출 등을 줄이기로 했으며, 총 삭감액 3조6000억원중 국방예산 삭감액은 9047억원으로 전체의 25% 수준이다.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다.

농촌 3명 중 1명 70세 이상

농가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노인으로, 젊은층 이탈로 65세 이상 비율이 전국 평균의 3배를 웃도는 등 농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6일 보도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136만 명으로 전체 농가의 60.6%를 차지했고, 70세 이상은 전년(74만 5000명)보다 8000명 늘어난 75만 3000명(33.5%)으로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613명, 사망 229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6일 22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1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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