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봉쇄령 위반 마구잡이 체포…군인이 성폭행도 외(4/27)

▶ 르완다의 거리(사진: Unsplash)

오늘의 열방 (4/27)

르완다, 봉쇄령 위반 마구잡이 체포군인이 성폭행도

국제인권 감시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가 24일 아프리카 중부 르완다 당국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봉쇄령을 어겼다며 적법한 절차나 법적 근거 없이 수십 명을 마구잡이로 체포하여 스포츠 경기장에 감금한 것을 비판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HRW는 또 가난한 동네에 사는 여성에게 군인들이 봉쇄령을 강제하며 성폭행했다고 고발하기도 했다.

브라질 교도소, 봉쇄 조치에도 코로나19 환자 속출

브라질 정부가 교도소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봉쇄 조치까지 했으나 환자가 속출해 집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파푸다 연방 교도소에서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49명이며, 브라질리아 전체 확진자(1140명)의 10%를 넘는다.

EU, 중국 정부 코로나19 허위 정보 유포 비판보고서 수정해 논란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에 관한 중국 정부의 허위 정보 유포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가 중국 측의 항의를 받고 중국의 압박 때문에 내용을 ‘순화’시켜 수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유튜브, WHO 권고에 반한 콘텐츠 삭제 방침편향적 반발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대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려진 중국 공산당(중공) 바이러스 대응에 대해 강한 비난을 받아온 가운데, 유튜브가 WHO 권고에 반하는 콘텐츠를 덜 보이게 하거나 삭제한다는 방침을 발표, 편향적이라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 코로나19 관련 기사 게재한 활동가들 구금돼

중국에서 당국이 검열한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온라인에 올린 활동가들이 구금되고 중국 코로나19 확산의 실상을 알리려는 시민기자의 실종 또한 잇따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우한을 취재하다가 실종됐던 시민기자 리쩌화(李澤華)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국에 의해 격리돼 감시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독일, 봉쇄조치에 1000명 항의시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조치에 반대하며 독일 베를린에서 25일 대규모 시위가 열려 1000명 정도가 참가했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집회 주최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하는 비상사태의 중단을 촉구하고 코로나19 위협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UN 사무총장, “코로나19로 인권 후퇴하고 있다

북한이 4월 17일 기준 총 7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으나, UN 사무총장이 23일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국가에서 인권이 후퇴하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가 전염병과 무관한 목적을 위해 억압적 조치를 채택하는 빌미가 되어선 안 된다”며 북한을 향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일본 신문 코로나로 사망자 적어도 267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의 보고와 달리 북한에서 4만 8528명이 격리돼 있고 2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의 탈북자단체 ‘북한인민해방전선’이 확보한 북한 간부용 코로나19 현황 보고서 인용, 산케이(産經)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들 사망자는 확진자가 아닌 ‘의심 환자’로 분류돼 있으며 보고는 이달 10일 자라고 전했다.

UN 대북제재위, “, 이란·예멘 등과 불법무기거래 계속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이란, 베네수엘라, 예멘 등과 불법군사협력과 무기거래를 지속하고 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최근 보고서를 발표, 미국의소리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북한의 주요 불법 무기 거래자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생필무역회사 등이 이란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6일간 연휴’ 국내 여행 급증… 지자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6일간의 연휴(4월30일~5월5일)를 앞두고 국내 여행수요가 급증해 국내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7~80%로 운항횟수를 올렸고, 철도는 일부 매진됐다고 뉴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 직장 내 괴롭힘 3000여 건폭언이 제일 많아

작년 7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3월 31일까지 8개월여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은 모두 3,347건이며, 형사 처벌을 위해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22건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폭언이 16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728명, 사망 24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6일 2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28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42명이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solen-feyissa-QKEeVYu0d7U-unsplash
美 하원, 중국의 인지전 통로인 '틱톡' 금지 법안 통과
20240425 Global Christian Forum
[오늘의 열방] 전세계 개신교인구 67%가 남반구… 아프리카에만 44% 외 (4/25)
20240424_YH_Myanmar
수세 몰리던 미얀마군, 반격 본격화…태국 접경 거점도시 탈환
20240422_INDIA_Narendra Modi
인도 기독교인들, 종교 자유 지키기 위해 투표소 향해

최신기사

美 대법원서 ‘긴급 낙태시술 허용범위’ 두고 공방
생명존중 과학자 27명, “신학교에서 유신진화론 가르치면 안돼”
美 하원, 중국의 인지전 통로인 '틱톡' 금지 법안 통과
수감자들의 ‘재기’를 위해 취업 박람회 개최한 미국 교회
[고정희 칼럼] “엄마, 나 아파”
美 기독 대학 2곳, 연방정부로부터 벌금 부과... 좌파 정치 공격 우려 목소리
중국 기독 서점 주인, 불법 사업 운영 혐의로 7년 복역중 조기 석방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