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지하철, 코로나19에 갈 데 없는 노숙자 피난처 외(4/30)

▶ 뉴욕 지하철 안에 누워 있는 노숙자(사진: ny1.com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4/30)

뉴욕 지하철, 코로나19에 갈 데 없는 노숙자 피난처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이 노숙자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가 28일 보도했다. 50대의 한 노숙자는 “지하철에 있다가 쫓겨나면 다시 돌아온다. 여기는 지옥 같다”면서도 “노숙자 보호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옥이다. 달리 갈 데가 없다”고 말했다.

국제종교자유위, “북한 여전히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28일 북한이 여전히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 중 하나이며, 2001년 이후 20년 연속으로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국무부에 권고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우한 코로나19 환자 없다면서 장기 양성 환자존재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제는 없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폐렴 등 관련 증세가 사라져 확진자에서 제외됐으나 계속 양성 반응을 보이는 ‘장기 양성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차이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그간 무증상 감염자 숫자도 공개하지 않다가 나라 안팎의 여론의 압력에 밀려 뒤늦게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 대응 예산 모자라국채 팔아 조달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건설 비용까지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예산이 모자라자 잇단 외부 수혈에 나서 재무부는 28일 “국채를 팔아 40억5000만 달러(4조90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 안타라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정부가 자카르타 수도권 빈곤층에 쌀 등 식량을 배급하고 있지만,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인구들이 점점 늘고 있다.

IRC, 취약국가 긴급지원 없으면 사망자 최고 10억 명 추산

국제구호위원회(IRC)가 전 세계 취약국가에 대한 긴급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19에 전 세계 사망자를 최소 5억명에서 최대 10억명까지 추산,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을 막기 위해 재정적·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현재 개발도상국들은 의료장비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페루, 코로나19로 사망자 나오자 교도소서 폭동76명 사상

페루에서 27일 수도 리마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뒤 수감자들이 매트리스를 태우고 기물을 부수며 폭동이 일어나 수감자 9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고 페루 안디나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이번에 폭동이 벌어진 페루 교도소 정원은 1100명이지만 현재 5300명이 수감돼 있다.

필리핀, 코로나19 의료진 16.7%가 확진

필리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958명으로 8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 가운데 의료진이 1336명으로 전체의 16.7%를 차지,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속출해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GMA 뉴스 등이 필리핀 보건부 인용, 29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가운데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친터키 반군 통제 시리아 북부서 차량 폭탄 테러40명 숨져

친(親)터키 반군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 아프린 시(市)의 시장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40명이 숨지고 4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국방부는 “테러리스트들은 민간인 밀집 지역인 아프린 중심지에서 폭탄이 장착된 연료 트럭을 폭발시켰다”고 비판했다.

HRW “시리아 반군 지역 코로나19 의약품 차단 봉쇄 풀어 달라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28일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 지방정부가 코로나19 검사장비와 의약품등의 반입을 막고 있어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코로나19에 대비할 의료및 보호장비가 전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봉쇄를 풀도록 강력히 촉구했다고 뉴시스가 29일 전했다.

ISIS에 의해 파괴된 이라크 교회재건 시작돼

ISIS(이슬람국가)에 의해 파괴됐던 이라크 모술(Mosul)에 위치한 성모언약교회(Conventual Church of Our Lady of the Hour)의 재건 사업이 시작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7일 보도했다. 이번 재건 사업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유네스코(UNESCO) 사이의 협정으로 이뤄졌다.

제주학부모들, 동성애 옹호 나쁜학생인권조례규탄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제주바른여성인권연대 등으로 구성된 ‘제주도나쁜학생인권조례 제정반대 도민연합’이 28일 제주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학생인권 조례’가 “학습능력 저하 조장, 책임 없는 자유와 교권 침해, 성관계를 장려하고, 정치 홍위병 양성, 이슬람·신천지 보호,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옹호 교육 조장한다”며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규탄했다.

총신출신 목회자들, 학교앞서 염안섭 원장 소송 중단 요구

총신대출신 목회자들이 최근 학교가 진행하는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관련 소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총신대 정문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1인 시위를 이어가 릴레이 일인예배가 지속되고 있다고 GMW연합이 28일 전했다. 총신대 이사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신대 내에 동성애자가 있다고 밝힌 염 원장에 대해 학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알려지자 반대청원이 일어났다.

정부 “4월 수출 급감해 99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 예상

정부가 4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99개월 동안 이어졌던 무역수지 흑자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현 추세대로라면 4월 수출은 월별 감소폭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글로벌 여건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출 어려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발표 인용, 29일 보도했다.

인천동구 학부모들 “‘나쁜 청소년노동인권조례내 자녀 앞날 망가뜨린다

사단법인무지개, 국민주권자유시민본부 등이 29일 오전 인천 동구의회에서 ‘청소년노동인권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 발표, 이 자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청소년노동인권조례’에 대해 “내 자녀의 앞날을 망가뜨리는 나쁜 조례”라고 규탄, “노동을 과연 인권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맞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노동인권이라는 용어는 노동계에서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편향적인 용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

CIA 전 요원 문재인 정부, 김정은을 적에서 동업자로 탈바꿈 노력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북 요원 출신 정 박 박사는 28일 출간한 저서 ‘비커밍 김정은’에서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추진하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적’에서 ‘동업자’로 탈바꿈시키려고 노력한다”며, “2018년 한국 공영방송 EBS의 ‘김정은 미화(美化) 교구 제작’ 사건은 김정은이 외교와 모호한 비핵화 선언을 통해 ‘잔혹한 독재자’란 평판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고 조선일보가 29일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761명, 사망 24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9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6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46명이다.

[복음기도동맹 소식]

복음기도모임 라이브 방송 ‘김용의TV’ 생중계

순회선교단에서 진행하는 복음기도모임이 코로나19로 현장집회를 갖지 않고 유튜브채널 ‘김용의TV’에서 4월 30(목) 6시 30분~10시까지 생중계로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김용의 TV’를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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