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엔에 코로나19 지원금으로 낙태 포함시키지 말아 달라 요구 외(5/22)

사진: pixabay.com

오늘의 열방(5/22)

미국, 유엔에 코로나19 지원금으로 낙태 포함시키지 말아 달라 요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UN)이 작성한 ‘코로나19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HRP)에서 낙태와 관련된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0일 보도했다. 미 연방기관 국제개발처(USAID) 존 바르사 처장대행은 18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보낸 서한에서 “유엔이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할 때 생명 구제 개입에 일관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필수 서비스로서 낙태를 포함시키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방글라, 사이클론 암판 강타… 최소 20명 사망

벵골만에서 만들어진 ‘슈퍼 사이클론’ 암판(Amphan)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강타, 최소 20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21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외신 등이 보도했다. 인도 재난 당국은 최소 12명,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소 8명이 숨졌다고 각각 발표했으며 사이클론이 강풍과 함께 폭우를 내리면서 주택 등 건물과 제방·다리 붕괴, 정전·단수, 통신 두절, 저지대 침수가 발생했다.

유럽, 코로나19 2차 대규모 확산 가능성 높아

유럽에서 코로나19 2차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앤드리아 아몬 국장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각국 인구의 집단면역 수준은 2∼14%로 그다지 좋지 않다”라며 “인구의 85∼90%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의미로 지난 1∼2월보다 현재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병 142일 만에 500만 감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31일 첫 사례가 보고된 후 142일만인 20일(그리니치 표준시·GMT) 5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32만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 ‘제2의 파도’를 경고하는 동시에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계절성 질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프리카 남수단, 부족 간 무력 충돌로 210여 명 사망

최근 아프리카 남수단 북동부 피에리에서 무를레 부족이 누에르 부족의 여러 마을을 공격해 211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dpa통신은 무를레 부족의 공격에 따른 사망자가 거의 1000명이나 된다고 한 남수단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남수단 당국은 이번 사건을 무를레 부족의 보복 공격으로 보고 있다. 앞서 2월에는 누에르 부족이 무를레 부족의 가축을 약탈하고 어린이들을 납치했다.

니카라과, 코로나 확진자 25명→254명 급증… 확진자 수치 은폐 의혹

자국 내 코로나19 상황을 은폐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중미 니카라과가 직전보다 10배 늘어난 확진자 수치를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일간 라프렌사가 보도했다. 니카라과 보건부는 “지난 12∼19일 동안 254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정부가 마지막으로 밝힌 확진자 수치는 25명이었다.

경기교육청, 1118개 중·고교에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라고 지침… 학교의 정치중립의무 위반 지적

경기도교육청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도내 모든 중·고교에 ‘5·18 사진으로 SNS(소셜네트워크) 프로필 바꾸기’ ‘<임을 위한 행진곡> 함께 부르기’ 등의 교육지침이 담긴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21일 확인됐다고 뉴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선 학교현장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학교의 정치중립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반발했다.

작년 한국 50대 기업 영업이익 61% 급락

한국 매출 상위 5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총액이 전년보다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1일 보도했다. 또 50대 기업중 30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50대 기업의 매출 총액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번달 1~20일 수출금액, 20.3% 하락

이번달 1~20일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1일 보도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0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13.5일)과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

윤미향 부부, 위안부 쉼터에서 탈북자 월북 권유… 권유 안 받으면 돈 줘

윤미향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연) 대표와 그 남편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내세워 설립한 쉼터(안성 쉼터 등)에 2018년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을 초청, 재(再)월북을 회유했다고 조선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닝보(寧波) 류경식당 지배인으로서 여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2016년)했던 허강일씨는 “정대협과 민변 관계자들이 2018년 서울 마포와 경기도 안성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로 나와 류경식당 출신 탈북 종업원 일부를 초청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면서 “그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자 후원 명분으로 돈을 줬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1만1122명, 사망 26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1일 22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2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64명이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19_YH_ISIS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친정부군 등 20명 사망”
0419israel
이스라엘, 미사일로 이란과 시리아의 주요 시설 타격
20240418_USA_Fentanyl
미국 내 펜타닐 사용에 따른 사망자 급증…중국, 멕시코가 주요 경로
re_UMC
[오늘의 열방] UMC 총회 ‘동성애 지지 목회자 모임’ 예정 논란 외 (4/19)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최근 ‘이란-이스라엘’ 사태(2024)에 대한 이해와 평가(1)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친정부군 등 20명 사망”
[TGC 칼럼] 복음은 사도적 가르침이다
이스라엘, 미사일로 이란과 시리아의 주요 시설 타격
니카라과 정부, 100만 참여 부흥집회 인도한 목회자들 구금… 돈세탁 혐의 씌워
탄자니아의 회심한 기독교인, 자신을 공격한 무슬림 용서하고 더욱 헌신된 삶 지속
미국 내 펜타닐 사용에 따른 사망자 급증…중국, 멕시코가 주요 경로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