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교회 본질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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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고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 현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본지는 전화 통화를 통해 국내 크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직접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청취했다.

최종덕 목사(문광교회. 경기도 광주시)는 “2주 정도 모이지 못하다가 다시 현장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80%정도”라며 “함께 식사도 못하고 행사 자체를 가질 수 없다 보니 성도의 교제를 가질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교회는 “현장 예배 참석은 과거에 비해 60% 정도며 나머지는 온라인 예배로 참석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예배 참석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예기치 않은 반전의 상황도 나타났다.

유정원 목사(예일교회. 서울시 서초구)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성도들이 기도제목도 내고 교제도 나누며 해외에 있는 분들과 기도모임도 갖는 등 인터넷 예배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개척교회를 섬기는 임치운 목사(반석중앙교회. 대전시 서구)는 “기존 교회에 가지 못하고 현장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하면서 평소에 비해 6~7명이 더 오셔서 함께 은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이웃을 섬기는 목적 헌금이 10배가 증가한 교회,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소그룹을 갖는 교회 등 소소한 감동과 은혜도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예배나 모임 참석이 줄어들면서 헌금이 줄어들어 선교사 후원이 줄거나 교회행정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적인 문제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 목회자는 “이런 어려움을 통해 정말 주님이면 충분한 교회인지 점검하는 시간으로 여기며 더욱 주님 앞에 나아가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린도후서 6:10)

기도 | 사랑하는 주님, 위기의 때에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여기는 믿음이 실제 되게 하실 주님을 의뢰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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